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 뒤에 어떤 길을 걸어가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손 가는 대로 써 내려가는 일이 재밌어졌다. 이 글 또한 처음에는 생각의 흐름대로 이어가고 있다.
갈림길에서의 선택, 그리고 가상의 시나리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갈림길이 많았다. 돌아보면, 선택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렸느냐에 따라 지금의 내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누구나 살아가며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때로는 ‘그때 저 직장에 지원했다면 어땠을까?’ 혹은 ‘그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면 지금과 달랐을까?’ 같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지나간 선택을 두고 ‘어땠을까?’를 반복하며 가상의 상황을 상상하는 건 결국 부질없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을 더 잘 살펴보고 준비하는 데 집중하는 편이 낫다. 지금 걷는 길 역시 만만치 않아, 미래를 대비해 플랜 A와 플랜 B를 세워두고 실행하고 있으니 말이다.
“해야 할 일이라면, 하자. 운명의 손에 맡겨두지 말자.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손에 맡겨두지 말자.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심호흡을 하고 그 일을 하라.” - 아니타 베이커(Anita Baker)
이 말처럼,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가 가장 잘 알기에 망설이지 않고 행동에 옮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한 가지 일, 혹은 여러 가지 일
물론 본업 하나에만 집중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실감한다. 다양한 기술과 AI가 발전하면서,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놀랍도록 짧아졌다.
나 역시 창업이라는 본업과 함께, 작은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병행하고 있다. 전공이 콘텐츠를 만드는 학과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동시에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도 사실이다. 다만, 공짜는 없기에 꾸준히 배우고 익히는 학습 능력이 필수다.
글쓰기, 또 하나의 선택지
나는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운영했는데, 여러 글을 잡다하게 올리다 보니 어느새 ‘잡블로그’가 되었다. 방문자도 차츰 늘고, 애드포스트로 간식을 사 먹을 정도의 수익도 생겼다. 그러나 내면의 이야기를 좀 더 담백하고 진솔하게 쓰고 싶어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했다. 본래의 블로그를 계속할지, 새 블로그를 시작할지 고민했지만, 결국 새로운 블로그를 선택한 것이다.
매번 선택의 기로는 찾아온다. 현명하게 결정해서 후회 없이 걸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어쩌면 또 다른 가능성이 열릴지도 모른다.
마무리하며
- 선택은 계속된다. 인생이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고, 결국 어떤 길을 걷느냐가 더 중요하다.
- 과거보다는 현재에 집중한다. 지나간 선택에 대한 ‘만약’을 거듭하는 대신, 지금 내 앞에 놓인 길을 주도적으로 걸어보자.
- 지속적인 성장과 학습. 하나에만 몰두하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길을 탐색하는 태도가 요즘 시대에 필요하다.
-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맞춰 발걸음을 옮겨보자.
언젠가 또 다른 갈림길에 서게 되더라도, 늘 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원하는 바를 잊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길 위에서, 조금씩이나마 성장을 이어가는 삶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