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신간 <자기확신론>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마치 거대한 벽에 부딪힌 듯한 '팩트 폭격'을 맞았습니다. 아마 제 인생의 궤도를 바꿀 또 하나의 인생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은 말합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이죠.
토머스 에디슨은 세상에 세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 '생각한다고 착각하는 사람', 그리고 '생각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뜨끔했습니다. 우리는 대개 내가 누구인지, 왜 지금 이 자리에 있는지 깊이 성찰하지 않은 채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곤 합니다.
그 결과 인생은 아무런 연관성도 설명도 없는 우연한 사건들의 나열이 되어버립니다.
이 책에서 묘사한 평범한 사람의 인생은 놀이공원의 '범퍼카'와 비슷합니다.
사방에서 다른 차들이 달려와 쉴 새 없이 부딪히는 바람에, 정작 운전대를 잡은 나는 내 힘으로 방향을 통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생각한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믿었지만, 지금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니 그저 사방에서 부딪히는 범퍼카 속에서 정신없이 흔들리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결국 '생각하고, 생각한 대로 행동한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인생이 범퍼카처럼 휘둘리고 있었다면, 그것은 내 안의 생각 체계가 그렇게 설계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 것은 어설픈 위로가 아니라, 내 속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완전히 갈아 끼워야 하는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 용기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마침내 삶의 결과가 바뀝니다.
저는 이제 범퍼카에서 내려와 직접 길을 닦고 방향을 정하는 진짜 운전자가 되려 합니다.
내면의 낡고 부정적인 엔진을 들어내고, '자기 확신'이라는 새 엔진을 장착하는 것. 그 고통스러운 전환이 제 세계를 다시 세우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