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다는 말 뒤에 숨은 마음

by 모아키키 정세복


때로는 입버릇처럼 "성공하고 싶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성장을 가로막는 건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사실은 '실패해도 위로받고 싶어 하는 본능' 때문입니다.

성공하려는 의지보다 실패를 준비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1. 동기부여는 때로 ‘달콤한 도망’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영상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그 영상을 보는 순간 "나도 할 수 있어!"라고 느끼는 건, 실제 행동이 아니라 잠시 마음의 위안을 얻는 도피일 수 있습니다.

진짜 성장은 영상 속 주인공을 부러워하는 게 아니라, 당장 내 책상 앞에 앉아 지루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성공보다 ‘동정’을 더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져 봅시다. 나는 지금 사람들 앞에 나서서 평가받고 '쪽팔림'을 당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아니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달라며 '공감'과 '위로'를 구걸하고 있나요?

많은 이들이 성공해서 박수받기보다, 실패했을 때 "너 정도면 최선을 다했어"라는 위로를 받는 데 더 안심하곤 합니다.

이것이 성장을 멈추게 하는 무서운 본능입니다.



3. 성공한 사람을 ‘구경’만 하지 마세요.


진짜 성공을 향해 가는 사람은 결과가 나오기 전의 그 비참하고 애매한 시간을 묵묵히 견뎌냅니다.

반면 대부분은 성공한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그들이 주는 위로에 만족합니다.

남의 뒤를 따라가는 건 편안하지만, 결코 자신만의 날카로운 칼날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4. 내 안의 ‘약해진 마음’부터 보살펴야 합니다.


멋진 전략을 짜기 전에 내 마음부터 체크해 봅시다.

"내가 지금 실패할 핑계를 찾고 있지는 않은가?", "힘든 척하며 누군가 나를 불쌍히 여겨주길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이 약해진 본능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남들에게 멋져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 망가져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배짱이 생길 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바뀝니다.



5. ‘긍정적인 태도’는 나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 힘입니다.


진정한 긍정은 단순히 웃는 게 아닙니다.

"나는 불쌍한 사람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강력한 에너지입니다.

일이 안 풀린다고 슬픈 음악을 들으며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마세요.

대신 "이것도 다 데이터다!"라고 생각하며 다시 노트와 펜을 잡으세요.

나를 피해자로 만들지 않는 긍정적인 태도야말로 실패 본능을 이겨낸 사람의 진짜 모습입니다.




성공은 화려한 무대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나 자신과 싸우는 고독한 시간 속에 있습니다.

혹시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당장 버려야 합니다.

위로받고 싶어 하는 나약한 마음을 다스릴 때 비로소 진짜 성공의 궤도에 올라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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