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뱉는 말의 잔고를 확인합니다

by 모아키키 정세복


말은 마음이 밖으로 새어 나온 흔적입니다.

내가 평소에 자주 쓰는 단어들을 돌아보면, 지금 내 마음이 비어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기회로 채워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가난한 마음은 '부족함'을 먼저 봅니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할 때 우리는 '없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를 씁니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환경이 나빠서라는 핑계가 먼저 입 밖으로 나옵니다.

가난한 마음은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이유를 찾기 위해 외부의 탓을 합니다.

이것은 내 소중한 에너지를 밖으로 낭비하는 일입니다.



2. 부자의 마음은 '가능성'을 먼저 설계합니다.


성장하는 사람은 '어떻게' 할지를 고민합니다.

지금 가진 것이 적더라도, 그것을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법을 찾습니다.

모자란 부분을 채워야 할 공간으로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비어 있기에 더 많이 채울 수 있다는 믿음이 말에 실려 나옵니다.



3. 말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말을 바꾸는 것은 단순히 말투를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을 움직이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못 한다" 대신 "아직 방법을 모른다"라고 말하고, "힘들다" 대신 "지금은 집중해야 할 때다"라고 말합니다.

거울에 비친 내 말투가 부정적이라면,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정리합니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의 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가 어떤 단어를 쓰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부족함을 탓하며 멈춰 서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말하며 한 걸음 내딛습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