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이렇게! - 방송작가 꿀팁 (2)

<과자 구매에도 센스가 필요해!>

by Moana



*경) 이 정보는 지극히 편협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작성되었다. (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회의를 하다 보면, 당이 떨어지고 입이 심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과자를 사오라는 미션과 함께 '알아서 먹고 싶은 걸로 사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기서 한동안 인기였던 두바이초콜릿쿠키 같은 걸 사가면 센스 없는 막내작가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먹기 편하도록 개별 포장된 과자를 구매하면 된다.



<개별 포장된 과자 예시>

버터와플, 빈츠, 빅파이, 하리보 미 젤리, 오트밀 미니바이트, 쵸코하임, 마가렛뜨, 뽀또, 쌀과자 등

*가루가 많이 떨어지면 안 되는 장소일 경우, 쿠크다스나 후렌치파이는 피해야 한다.


너무 적게 사도, 너무 많이 사가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인원수에 맞춰 양을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에는 6명마다 딱 한 바구니를 딱 채울 정도의 양을 구매했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한때 옛날 스타일 과자들이 다시 인기를 끌어 약과나 모나카 등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호불호가 갈리니 적절하게 섞어서 구매해야 한다. + 같이 일하는 선배들의 간식 취향을 알 경우, 한두 개 정도 같이 구매하면 더 좋다. (그게 설령 봉지형 과자일지라도 말이다.)



간식 하나 사는 데에 무슨 이렇게 서론이 긴가 싶지만, 나는 실제 막내 생활을 하며 '00아 과자 좀 사 와 너 알아서. 이거 센스 테스트인 거 알지? 어떻게 사오나 볼게~!'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요즈음에는 사무실이나 촬영장에 간식 상자가 놓여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닌 상황에 있는 막내들을 위해 공유해 본다. 어떤 직업이든, 막내들은 사소한 거 하나하나 눈치가 보이고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