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와 네이버는 지난 25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한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 극대화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스타트업 마케터들과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수 모비데이즈 사업부문 대표와, 민형필 네이버 광고컨설팅 매니저, 한만형 모비데이즈 미디어렙 이사, 임상현 네이버 AD Synergy 리더가 각 세션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마케팅 시장의 변화 ▲AARRR 프레임으로 살펴 본 네이버 통합 마케팅 전략 ▲브랜디드 퍼포먼스 마케팅 ▲AD Synergy:브랜딩에서 전환까지, 네이버 광고의 시너지 효과 ▲질의응답 및 상품 추첨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케팅을 시작할 땐 우리가 어떤 터치 포인트에서 고객을 만나고, 어떻게 고객에게 메시지를 줄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TVCF로 고객들을 만났던 반면, 현재는 모바일 퍼스트의 시대에 도약했습니다. 그렇기에 변화된 광고시장에 맞추어 현시대 마케터들은 디지털 영역에서 새로운 전략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워야 하죠.”
“모바일에서 정보 획득과 제품 구매가 보편화된 시대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마케팅 채널의 활용은 꼭 필요한 채널이며, 고객이 우리를 만나는 디지털 여정에 집중해야 마케팅의 성패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 서비스 인지와 유입의 단계를 넘어서 서비스를 처음 만나고 유저의 행동 결과까지 연결 시킨 데이터를 참고하는 것을 바로 ‘고객 여정’이라 볼 수 있는데요. 현재 한국 마케팅 시장에서는 라스트 클릭의 기준으로 어트리뷰션을 측정하지만,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선택하기 위한 최종 의사결정하는 단계가 굉장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서비스를 구매하기까지 인지하고 고려하고 행동할 때 여정이 총 13개의 광고 단계를 거쳐 진행합니다. 이렇듯 앞으로는 멀티 터치 어트리뷰션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데이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니, 현시대 마케터들은 고객 여정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네이버는 통합 마케팅 관점으로 마케팅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브랜딩부터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검색 핵심으로 다양한 광고 상품들을 연결해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비즈니스에서 네이버 검색은 무엇을 의미하고, 왜 중요한 걸까요? 브랜드 인지도나,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디지털 행태나 니즈의 재발견 그리고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clue를 발견하는 밑바탕이 됩니다. 그렇기에 유저들의 구매 여정의 전 과장에서 작동하는 핵심 디지털 액션이 바로 ‘검색’이라는 겁니다.”
ACQUISITION : 사용자는 어떻게 우리 서비스를 발견하는가?
ACTIVATION : 사용자가 처음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긍정적인 경험 제공하는가?
RETENTION : 사용자들이 다시 찾도록 하는 장치가 있는가?
REVENUE : 최종 목적(매출)으로 연결되고 있는가?
REFERRAL :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거나 공유를 하고 있는가?
“잘 만들어진 브랜딩은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했을 때 그 효과를 배가 시킨다는 전) 렌딧 마케터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이렇듯 퍼포먼스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브랜딩의 방법론을 숙지하는 게 중요한데요. 단시간 강력한 브랜딩으로 이슈화가 필요할 때, 예를 들면 실제 피파온라인4 광고주는 저희 네이버 메인에 삼번 띠배너와 스페셜 지면 광고를 진행하여 실검에 오르는 등 2차 3차 연쇄적인 검색 인지 효과로 인해 추가 트래픽이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첫 지면을 확보하는 것에서 임팩트 있는 광고 효과를 부가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메인 DA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광고와 검색창 첫 화면에서의 경험이 훨씬 더 큰 브랜드를 쇼잉하기에 좋은 지면입니다. 브랜딩 도구로서 다양한 네이버 DA를 활용한다면 단순한 광고 효과에 끝나지 않고, 사용자의 구매 전환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전개할 때 각각의 단계마다 촘촘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된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네이버는 탄력적 활용 가능한 채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브랜딩 캠페인은 인지도 상승, 단순한 캠페인 전후 인지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측정하는 수준에 불과했는데요. 최근에는 개별화된 미디어의 사용, 즉 개개인을 고려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들은 비용 대비와 광고효과 분석 측면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선호하는데요. 하지만 브랜딩의 효과를 관가하고 퍼포먼스 마케팅만 집행할 경우 머지않아 볼륨이 늘어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딩 마케팅을 상호 보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밀리의 서재’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강점인 데이터 기반 소재 메시지를 브랜딩 캠페인에 적용했습니다. 광고 소제와 메시지를 A/B 테스트를 통해 소재별 고객 반응을 분석하여 브랜딩 마네킹 전략에 반양하여, 국내에서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거둔 캠페인 광고로 ‘2019 에피어워드 코리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렇듯 브랜디드 퍼포먼스 마케팅은 각각의 영역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단점을 상호 보안하여 캠페인을 설계하다 보면, 분명 앞으로 펼칠 마케팅의 방식이 훨씬 활발해질 것입니다.”
“많은 마케터 분들이 광고 성과로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클릭 기반일 텐데요. 하지만 클릭률이 1%라면, 아무런 효과가 없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고, 집행 광고에 반응하여 쇼핑 구매 즉 최종 구매까지 광고가 고객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광고에 노출된 사용자들은 네이버 내에서 검색, 쇼핑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계시죠.”
“예를 들면 여러분들이 많이 보셨을 ‘M유통브랜드’의 사례를 보면, 네이버 메인의 DA를 본 이용자들의 이후 반응이 DA 노출 집단에서 검색과 링크 클릭, 최종 구매까지 DA비노출집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그만큼 네이버 DA의 효과는 크게 작용됩니다. 이렇듯 메인 DA를 클릭하지 않고 노출만으로도 브랜드 관련 활동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즉, 큰 규모의 변화는 클릭하지 않은 99%가 만들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모든 구매 여정을 아우르는 네이버는 메인 DA를 추가 집행함으로써 전체 광고 효율 하락은 억제하면서 광고 효과 총량은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