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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May 20. 2020

QR코드 속 다국어 메뉴판, 작지만 확실한 차별화 전략





외국인 고객까지 사로잡는 간단한 비결 




여러분이 자주 찾는 가게에서 도입한 외국인 대상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나요?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6년간 관광 목적지로서의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인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했고, 2019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75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단지 관광객뿐만이 아닙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말 25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이러한 배경 덕에 많은 브랜드에서는 외국인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외국인 편리 음식점’을 지정해 관리하고, 은행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통신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단기 요금제를 제공하죠.



외국인 대상의 마케팅 또는 영업 전략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여러분의 사업 규모가 크지 않거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니라서 외국인 대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콘텐츠를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IT 기술로 더욱 빠르고 간단하게 




최근 온라인 광고 또는 홍보 전단에서 정사각형 모양의 마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QR코드’입니다. ‘Quick Response’의 약자인 QR은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만 하면 QR코드 안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코드와 비교해볼까요? 바코드는 가로 배열로 최대 20여 자의 숫자 정보만 넣을 수 있는 구성이라 상품명, 제조사 등 간단한 정보만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의 QR코드는 숫자 최대 7,089자, 문자 최대 4,296자까지 기록 가능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 긴 문장의 인터넷 주소나 사진, 동영상은 물론 지도나 명함 정보도 담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QR코드는 정보성과 활용성이 좋아 기업에서 다양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홍보나 마케팅 면에서 두드러지게 활용되고 있죠. 






QR 플레이스, 언어의 벽을 넘어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한국어를 모르는 관광객들에게 사진 없이 글자만 써진 메뉴판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거나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할 때, 서비스에 대한 한국어 설명은 더 높은 벽으로 다가오겠죠.

하지만 외국인들을 위해 번역된 메뉴판이나 안내서를 제작하려니 개인 사업자나 기업 입장에선 어려움이 많습니다. 변경사항 반영이 어려울까 봐 우려되기도 하고 제작비, 번역료 등 비용이 부담되기도 합니다. 육회가 Six times로 번역된 황당한 오류들이 생각나기도 하죠.



이럴 때 번역 서비스에 IT 기술인 ‘QR코드’를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플리토는 ‘QR 플레이스’라는 서비스를 통해 QR코드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번역 품질을꾸준히 검수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고, 전 세계 사용자의 집단지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번역 시간도 평균 3분으로 매우 빠르답니다.



여러 관광지에서는 이미 QR 플레이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말 서울시가 플리토와 함께 ‘청계천 랭귀지 프리존’을 조성해 QR코드로 각종 표지판이나 안내문의 다국어 번역을 제공했고, 2017년부터 송파구는 외국어 QR 메뉴판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맺으며 




어려운 한국어 메뉴판을 보고 나가버리는 외국인 손님이 있었다면, 서비스에 대해 외국어로 설명할 수 없어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면, 다국어 번역 설명이 담긴 작은 QR코드 하나가 여러분에게 확실한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간단하고도 정확한 방법, 플리토와 함께 여러분의 사업에 QR코드를 활용해 손쉽게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보시기 바랍니다.    





플리토와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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