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 테라
대행사 :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출품카테고리 : 음료 및 주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평가하는 기존의 광고 어워드와 달리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출품작을 평가하며, 도전적인 목표와 결과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는가를 중점적으로 가린다.
테라는 맥주 비즈니스의 정체상황을 타개하고 한국 맥주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깨트리기 위해 주질부터 패키지까지 모든 것을 바꿨다. 런칭 캠페인에서 ‘대한민국 대표 맥주’에 대한 지향점을 선언했고, 초미세먼지와 인공의 시대를 살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한 2가지 USP-‘리얼탄산 100%, 청정맥아 100%’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국산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병과 토네이도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했다. 맥주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4개월만에 두 자릿수 M/S를 달성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
1. 시장 상황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화되면서 수입 맥주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2011년 이후 하이트진로의 주력 브랜드인 하이트의 경쟁력과 M/S 등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지향하는 글로벌 F&B 트렌드가 강화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품이 곧 마케팅인 시대”에 착안, 초미세먼지 시대, 인공의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맥주를 가장 완성도 있게 만들자는 목표로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기존 한국 맥주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주질부터 패키지까지 작은 디테일에도 역량을 집중했다.
2. 신제품 특징
전 세계, 수십 종류의 맥아를 테스트한 끝에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호주의 청정지역 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인공탄산이 아닌 발효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진짜 탄산만을 100% 사용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까지 감행했다.
이러한 제품적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국산 레귤러 맥주 최초로 녹색 병과 목넘김에서 느껴지는 리얼 탄산의 상쾌함을 표현하기 위한 토네이도가 새겨진 시그니처 패턴, 그리고 고급스러운 라벨 등 테라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1. 캠페인 과제
‘밀레니얼 타깃’에게 테라의 진정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눈에 띨 만큼 새로운 맥주를 만들고 커뮤니케이션 함으로써 대한민국 맥주시장에 돌풍 일으키기
2. 캠페인 목표
비즈니스 목표 : 출시 1년 내 국내에서 두 자릿 수 시장 점유율 확보 및 서울 등 주요 상권에서 M/S역전 스토리 만들기
인지/태도 목표 : ‘맥주’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에서 견고한 2위 확보 및 ‘주로 마시는 맥주’ 브랜드에서 1위 확보
1.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세계 공기질 부문 1위 국가, 호주 청정맥아 100%와 발효과정 중 자연 발생한 리얼탄산100%로 만들어진 청정라거 – 테라 ”
2. 커뮤니케이션 전략
1단계에서는 테라를 런칭하게 된 계기와 함께 ‘청정라거’라는 신선한 제품 콘셉트로 “청정라거 시대 개막”을 선언함으로써 신제품 런칭에 대한 호기심 및 기대감을 조성했다.
2단계에서는 제품의 특장점인 청정맥아와 리얼탄산을 시대상과 관련지어 강조, 청정라거 콘셉트에 대한 수용도를 높였다.
3단계에서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성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여름과 가을 TVC를 론칭했다. TVC를 통해 청정라거-테라의 청량감을 시각화하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 초기 돌풍을 이어가려는 전략이었다.
미디어 전략은 브랜드 인지와 구매에 가장 영향력 있는 TV 매체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타깃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케이블TV 비중을 높였다.
그 외, 주요 상권에서의 미니 팝업 스토어와 In-Door Promotion, 전국 단위의 시음행사와 함께 다양한 페스티벌 참여와 시즌성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 활동을 강화했다.
우선 당초 설정했던 마케팅 목표인 “맥주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맥주 TOM 2위, “요즘 주로 마시는 맥주” 주음용 브랜드 1위 달성은 물론, 광고 호감도 및 구매 설득력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판매량, M/S 측면에서도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며, 맥주 역사를 새로 쓰는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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