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페이스북 파트너사 바름입니다^^
저희 바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서비스는 바로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분석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이는 쉽게 말해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에 따라 유의미한 정보들을 발굴하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보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의미한 데이터는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분들의 행동 패턴이 될 수 있고, 문의&전화 등의 목표 지표가 될 수도 있고, 페이지별 연계성, 상세페이지 내 체류시간, 홈페이지 배너 & 내비게이션 바 등의 클릭 효율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바로 데이터 분석이라고 보시면 조금 더 쉽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추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말을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해당 부분을 많이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추적을 하지 않는 경우 제한적인 데이터들로만 분석을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웹사이트&앱 분석툴인 GA(구글애널리틱스), 파이어베이스&애드저스트 등의 경우 대표 추적 코드(스크립트)만 넣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틀린 것은 아닙니다. 대표 추적 코드(스크립트)를 넣으면 고객이 어떤 매체에서 들어오는지, 인구통계지표나 기본 페이지별 세션, 체류 시간 등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지불하여 유입시키는 광고 유입, 바이럴 유입 등의 데이터는 단순하게 ‘네이버, 구글, 다음에서 들어오네’ 정도로 밖에 수집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긴 더 어렵죠. 특히 광고의 경우도 다양한 타깃, 형태,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로 통일되어 들어오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네이버로 유입이 잘 되네, 구글로 유입이 잘 되네’라고 분석한다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네이버, 모비온, 크리테오, 구글 등 광고 매체는 알아서 다 해주니까 추적은 걱정 없는 거죠?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네이버, 모비온, 크리테오 등을 활용하여 광고를 하고 계십니다. 다행스럽게도 각각의 플랫폼에서 결제 등록을 하고, 가이드만 잘 따라간다면 누구나 광고 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등록 이후 효율을 확인하기 위해 각각의 툴마다 광고 관리자 부분을 확인하시죠. 각각의 툴에는 소진된 비용, 광고를 통한 노출, 도달, 클릭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한 비용, 많게는 판매 건수, ROAS 부분에 대한 내용까지도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만으로 정말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비용, 노출, 도달, 클릭, 광고 빈도, 판매, ROAS 정도만 있어도 어느 정도 원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데이터를 얼마만큼 믿을 수 있는지, 판매가 이루어지는데 데이터가 어느 정도 기간 안의 데이터인지 등을 궁금해 하실 수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광고 매체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의 경우 해당 매체 플랫폼 가이드에 따라 광고를 시작하고 광고 관리자 툴을 보시면 구매&장바구니 추가&콘텐츠 조회 등의 지표는 보시기 힘듭니다.
분명 광고비는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소진이 되고, 실제 자사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수는 늘어나지만 광고 관리자 툴 내 구매 건수는 0건이라 나와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아 이건 노출을 많이 시키고 클릭만 많이 일으키지 실제 구매까진 안되는 거네. 그만해야 겠다’라고 판단하여 광고를 OFF하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광고비를 줄이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하시다 보면 매출이 서서히 떨어지고 그에 따라 우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가,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실 수도 있는 겁니다.
이 부분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내 전자상거래(구매, 장바구니, 콘텐츠 조회, N페이 구매) 등의 지표를 볼 수 있는 추적 코드(스크립트)를 따로 삽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표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지, 광고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물론 실제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는 구매 건수가 0으로 잡힐 수 있지만, 앞선 예시처럼 홈페이지에서 매출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이렇게 추적이 제대로 안된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세팅이 되었는지부터 확인하고 나서 광고를 운영해야 합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예시를 들었지만 현재 광고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구글, 네이버, 카카오도 동일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마다 광고를 진행하기 전 체크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했던 데이터 분석 툴, 매체별 광고 툴 내에서 제한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지표들은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기본 추적코드(스크립트)를 삽입하는 것입니다. 추적 코드는 쉽게 생각해서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이라 보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카카오가 자사 홈페이지 & 앱에 들어갈 때 본인이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카카오라는 것을 알리고 식별하기 위해 이름표를 달고 오는데, 이 이름표를 홈페이지&앱에서 인식하는 기준이 추적코트(스크립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초가 되는 기본 추적코드(스크립트)를 삽입하게 되면 두 번째는 선택적 추적코드(스크립트)를 넣는 것입니다. 선택적 추적코드라 함은 우리가 보고자 하는 데이터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전자상거래 지표(구매, 장바구니, N페이 등)를 알고 싶다거나 페이지 지표(콘텐츠&페이지 전체 조회, 특정 페이지 조회 등)를 알고 싶을 때 선택적으로 해당 코드를 삽입해 지표를 체크할 수 있죠.
해당 추적코드(스크립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발자 하드코딩 방식과 호스팅사 연동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삽입할 수 있습니다.
*개발 지식이 있는 마케터의 경우 개발자가 없이도 삽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하시기 힘든 상황이라면 주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꼭 하시는 것을 제안 드립니다. 추적 코드설치는선택이아닌필수 사항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이렇게 기본 추적코드(스크립트)와 선택적 추적코드(스크립트)를 삽입해야 분석을 하기 위한 유의미한 데이터 수집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처음 광고를 시작하시거나 분석 툴을 사용해보시지 않은 분들이 많이 놓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체크하고 적용해주셔야 합니다.
기본 추적코드(스크립트)와 선택적 추적코드(스크립트)를 삽입하지 않고 광고를 곧장 시작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효율 측정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광고비 1만원, 10만원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노동을 통해 벌고 모은 비용이므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콘텐츠에서는 추적코드(스크립트)를 통해 모인 유의미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회사 바름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