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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biinside Oct 10. 2017

공유 자전거 업계 탑 2, Mobike와 ofo합병할까

by 모비데이즈 성시우 매니저


모바일 전문 마케팅 컴퍼니 ‘모비데이즈‘의 성시우 매니저가 지난 한 주간 중국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기사를 정리, 소개합니다.


이미지: Getty Images

 

#공유 자전거 업계 TOP2 합병할까…Mobike, ofo:“고려대상 아니다”


최근 공유 자전거 업계의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Mobike와 ofo가 합병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양측은 이제 막 협상을 시작한 단계로 비록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만약 합병을 하게 된다면 추후 그 가치는 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병설에 대해, ofo는 “처음 듣는 일이다. 우리 역시 인터넷에서 이 소식을 듣게 되었다.”라고 얘기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Mobike 역시 합병설에 대해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그들은 “Mobike는 현재 전 세계 180개가 넘는 도시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약 3000만 회의 드라이브가 일어나고 있다. 기술과 제품, 운영 효율까지 모두 동종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UX개선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할 예정으로, 합병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라며 합병설을 단호하게 부정했습니다.


현재 공유 자전거 시장은 Mobike와 ofo 두 기업이 약 95%를 점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업계 인사들은 두 기업 모두 대량의 자금을 투자하였고, 이미 시장이 고착화에 들어선 상태이므로 만약 더 큰 영업 이익을 위해서라면 합병 역시 불가능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共享单车两大巨头将合并?ofo称不知情,摩拜明确回应不考虑(IT Home)


#텐센트, 닌텐도 스위치 중국 정발? 확정은 아니다


지난 6월, 한 뉴스에서 텐센트가 닌텐도 스위치 200만대 판매 개런티로 알리바바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국 국내 대리상 권한을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텐센트가 이에 대해 부인하며 중국 게이머들 역시 큰 실망감을 내비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텐센트가 닌텐도와의 파트너십을 완벽하게 부정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입니다. 텐센트의 발표에 따르면, 자사 제품 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Arena of Valor> (펜타스톰)의 경우 추 후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할 예정이며, 이미 양사간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닌텐도가 얼마전 중문 버전의 닌텐도 스위치를 발표하며,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각종 루머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텐센트 내부 인원들은 해당 뉴스에 ‘어안이 벙벙하다.’라면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腾讯回应获得任天堂Switch国内代理权:说法不属实(Tech.asia)


#중국의 8일 연휴, 국내 여행 수입만 5900억 위안


올해, 중국 역시 가장 긴 연휴인 십일절과 추석이 함께 붙어 총 8일간의 장기 연휴를 가지게 됐습니다. 중국 국가 여행국 통계에 따르면, 8일동안 중국 국내 총 여행객은 작년보다 10% 상승한 7.1억명에 달하며, 수입 역시 5900억 위안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 쓰촨 여행 발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연휴가 곧 끝나가는 7일에도 중국 쓰촨의 주요 관광명소는 아직도 많은 여행객이 관람을 하러 온 상태이며, 5일까지 집계된 여행객만 104.43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행국 발표에 따르면 관광객의 여행 소비도 점점 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존에 호텔에 투숙하는 여행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방문한 여행객이 총 방문자의 54.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 대다수는 자연 풍경, 관광 명소 및 테마 공원 등에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여행 사이트의 티켓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연휴 중 해외 여행을 떠난 사람들도 약 6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중 80~90년생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점차적으로 여행 시장의 주력 소비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여행객을 모객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 역시 여러가지 프로모션과 독특한 상품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보편적인 전략으로 위쳇페이나 알리페이 등 제삼자 결재플랫폼을 지원하며 여행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国家旅游局预计:8天长假国内旅游收入5900亿(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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