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직무마다, 산업마다 선호되거나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모빌리티 산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떻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그러한 궁금증에 현재 많은 분들이 속해 있는 모빌리티 단톡방 (모네 전체방)에서 몇 가지 설문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글은 목차는
1. 모빌리티 업계에 몸을 담계된 계기는?
2. 모빌리티 업계에 일하는 사람들의 MBTI는?
설문에 참여한 모집 군이 60여분으로 통계적 의미를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여겨보면 어떠할까 합니다.
모빌리티 업계가 다소 주춤거리긴 하였지만, 작년까지 핫한 산업군으로 많은 분들이 모빌리티에 관심을 가지고 해당 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업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업계에 들어오셨는지 궁금하여 설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빌리티 업계에 몸을 담게 된 계기?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84%에 해당하는 많은 분들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 역시도 어쩌다 보니 업계에 몸을 담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이 항공업계 ERP를 담당하였고, 렌터카 회사에서 신규사업, 영업, IT운영등을 담당하였고, 그리고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에서 일을 하였는지만, 모빌리티를 하겠다고 업계에 들어왔다긴 보다 어쩌다 보니 모빌리티 업계에 속해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숫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것이 없었던 산업이라긴 보단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기존 산업이 이름이 바뀌는 형태 그리고 모빌리티라는 단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많은 산업군에서 모빌리티 산업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두 번째 설문으로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어떠한 성향을 가진 분들일까 하여 MBTI설문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66분이 설문에 참여해 주셨고 가장 많은 유형의 MBTI는 ESTJ와 ENTJ였습니다.
모빌리티 업계에 일하는 사람들의 MBTI는?
공동 1위 : ESTJ 10, ENTJ 10
ENFJ 8
INFJ 7
ENFP 5, ENTP 5
ESTP 4, INTJ 4
ESFJ 3, INTP 3, INFP 3
ISTJ 2, ISTP 1, ESFP 1, ISFJ 0, ISFP 0
흔희 이야기하는 MBTI에서 이야기하는 ESTJ와 ENTJ는 사업가형, 지도자형으로 불립니다.
ESTJ는 사무적, 실용적, 현실적인 스타일로, ENTJ는 비전을 갖고 타인을 활력적으로 인도하는 스타일로 보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네트워크 (이하 "모네")에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그중에서 스타트업에 종사하사는 분들이 많아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면에 ISFJ, ISFP의 경우 단 한분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ISFJ는 "임금 뒤편의 권력형", ISFP는 "성인군자 형"으로 성질하고 온화하여 협조를 잘하는 스타일이나,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겸손한 유형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한분도 없다는 것은 모빌리티란 업계가 다소 온화하고 따뜻하게 일하기에 다소 힘든 산업이지 아닐까 합니다.
생각해 보면, 모빌리티 산업이 규제와 기존 산업과의 이해관계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협조를 잘 이끌어야 하는 나가야 하는 일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다소 맞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성향별 분포에서는 투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E", "N", "J" 성향을 가진 분들이 대부분을 찾지 하고 있으며, "T", "F" 비슷한 분포를 보입니다.
이를 고려했을 때, 모빌리티에 일하고 계신 분들의 성향은 대체로 외향적이며, 직관적 경향을 가지고, 계획을 잘하는 잘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빌리티 업계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모빌리티 산업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혹시나 모빌리티 업계에 지원하시려는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지원해 보시면 어떠할까 합니다. 물론 통계가 모든 것을 대신하지는 않기 때문에 참고 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와 비즈니스, 그리고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는 브런치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