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분석 글을 쓰고 있는 김민형입니다
요즘 모빌리티 업계가 핫 한데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 우버와 같은 글로벌 업체가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거진 형태로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분석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해 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모빌리티 시장의 6개월에 동안 일어난 일들이 과거 2~3 동안 일어난 일보다 큰 변화가 일어난 듯합니다. 모빌리티 분야는 다양하고 여러 가지로 구분될 뿐만 아니라, 저 마다 정의가 다르긴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정의한 내용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간과 사물 등의 물리적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수단들의 제품과 서비스 연구개발, 사용자 경험과 상호작용 설계, 시장 출시, 운영 및 유지보수, 폐기 등의 전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를 도식화하면 아래와 그림과 표현되지 않을까 합니다.
즉 이동 수요자를 중심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인프라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 정의를 기초하여 모빌리티 영역을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플랫폼(모바일 기반으로 중계를 주목적으로 확보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이하 플랫폼 산업)
2. 유형, 무형(소프트웨어)의 제품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하며 산업(이하 서비스 산업)
3. 모빌리티 유형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 (이하 제조 산업)
그리고 각 영역별 대표적인 국내 기업 혹은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랫폼 산업: 카카오 모빌리티(카카오 T), VCNC, 티맵 모빌리티
2. 서비스 산업: 롯데 렌터카, SK렌터카, SK텔레콤(T맵), 쏘카, 헤이 딜러, 킹 고잉, 고고씽, SK네트웍스(Most),
3. 제조 산업: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만도
물론 각 산업의 복수로 걸쳐진 곳도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쏘카이다. 렌터카 회사로 초 단기 렌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기반으로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영역인 모바일 기반의 중계 회사로 플랫폼 산업 군에 속하는 듯합니다. 또한 T 맵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도 플랫폼 산업에 딱 맞지는 않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전환이 쉬운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업 군을 구분해 보니 향후 업계의 판도가 3~ 4 곳의 연합군 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정리하고 다음에 다시 향후 예상되는 연합군 체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