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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May 01. 2023

남프랑스의 바람을 닮은 슈퍼카,
부가티 W16 미스트랄

부가티 W16 미스트랄은 코트다쥐르(Côte d’Azur)의 산허리에서 아름다운 와인딩 로드를 미끄러지듯 지나며, W16 엔진이 만들어내는 사운드트랙과 풍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보이는 모든 것이 독특한 남프랑스의 절경이 W16 미스트랄과 하나로 어우러진다.


이곳은 W16 미스트랄이 자연으로부터 모든 힘을 받는 곳이다. 부가티 하이퍼 스포츠카의 이름인 '미스트랄(Mistral)'이라는 바람과 마주치며 이곳에서 혼연일체가 된다.

지중해를 감싸고 있는 여덟 개의 바람 중 하나인 미스트랄은 이 부가티 로드스터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힘을 가진 바람으로 알려져 있다. 바람은 론 강(Rhone River) 계곡에서 코트다쥐르의 아름다운 마을을 지나 지중해 북부 라이언 해변으로 불어온다.


프랑스 남부에 사는 사람들에게 미스트랄은 일 년 내내 함께하는 바람이지만, 겨울이 끝날 무렵 갑자기 강력해지며 봄이 오는 것을 알려준다.


순수한 힘과 공기의 격렬한 움직임 이 두 가지가 미스트랄의 특징이다. 이는 부가티 W16 미스트랄의 핵심이기도 하다.

부가티 로드스터의 힘은 전설적인 W16 파워트레인에서 비롯되며, 이 엔진은 1,600PS의 출력을 만들어내고, 미스트랄이 산기슭을 통해 지중해로 빠르게 내려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가티를 엄청난 속도로 달리게 만든다.


 W16 미스트랄은 최고 속도 420km/h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전의 로드스터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내는 동시에 W16 엔진의 완전한 성능과 자연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든다.

프랑스 남부의 강한 바람과 나란히 서 있기 위해 W16 미스트랄은 거대한 힘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로드스터를 완성하는 공기역학적으로 복잡한 요소들을 공기의 흐름을 최적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능적으로 사용해 부드럽게 산허리를 감싸고도는 와인딩 로드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간다. 마치 바람이 만들어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안정성과 성능은 물론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균형을 이룬다.

 운전자 뒤에 있는 두 개의 에어 인테이크가 매초마다 강력한 W16 엔진으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부가티의 상징인 부가티 말굽 그릴의 더 넓고 깊은 입체적인 패턴의 반복은 고온의 라디에이터를 하나의 인테이크에서 공급되는 공기로 완벽하게 냉각이 가능하다.

프런트 코너의 공기 흐름은 두 개의 인테이크가 담당한다. 하나는 휠에 있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3D 헤드램프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다. 측면을 통해 유입되는 모든 공기는 프런트에 위치한 두 개의 라디에이터를 통해 리어 휠을 통과한 후 W16 미스트랄의 'X'자형 테일램프를 통해 빠져나간다.


 오직 99대만 생산하는 부가티 W16 미스트랄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매진되었으며, 생산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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