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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Jun 13. 2023

쉽고 편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디자인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 2편]

스포티, 고품질, 디지털, 이 세 가지 특징이 뉴 E-클래스 인테리어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럭셔리의 조합은 이전 최고급 모델의 것과 같은 것이다. 

스크린에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콘은 운전자가 더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디지털 경험을 형상화한다. E-클래스에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동승석 스크린이 장착된 경우 MBUX 슈퍼스크린의 대형 유리 표면이 센터 디스플레이까지 확장된다. 이 디스플레이와 시각적으로 분리되어 운전자 시야에 고해상도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표시된다.

커버 글라스의 윤곽은 역동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센터 디스플레이의 경우, 유리 표면은 그에 따라 아래쪽으로 확장된다.

프로파일은 바깥쪽 가장자리로 갈수록 평평해진다. 좁은 노즐 밴드가 유리 표면 상단 윤곽에 자리 잡고 센터 노즐과 외부 노즐을 연결해 하나의 유닛을 만든다.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없는 모델은 센터까지 이어지는 대형 트림이 이를 대체한다. 시각적으로 분리된 센터 디스플레이는 이 트림 요소의 오목한 표면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전면부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의 라이트 스트립으로 비친다. 이 앰비언트 라이팅은 윈드스크린에서 A 필러를 지나 도어까지 넓은 곡선을 그리며 이어져 도어 패널이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컬러와 합쳐져 하나의 유닛인 것처럼 넓은 느낌을 만든다. 

도어 패널 상단에 떠있는 컨트롤 아일랜드는 스크린의 유리 표면과 조화를 이룬다.

센터 콘솔은 일체형 유닛으로 디자인되어 인스트루먼트 패널 하단과 일직선으로 합쳐진다. 전면에는 커버와 컵홀더가 있는 수납공간이 3D 형상의 트림 요소와 통합되어 있다. 

센터 콘솔 뒤에는 부드러운 패딩 처리된 암 레스트가 있으며, USB 포트는 아래 수납공간에 넣어 두었다.


도어 센터 패널은 오목한 스윕으로 암 레스트와 완벽하게 통합된다. 전면부는 메탈릭 하이테크 요소로 디자인했다. 손잡이를 잡고 닫을 수 있으며, 파워 윈도 스위치가 통합되어 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도어 오프너와 시트 기능을 위한 컨트롤 스위치가 통합된 프리 플로팅 컨트롤 아일랜드다.

시트 표면과 등받이 레이아웃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우아하게 흐르며, 레이어 디자인 덕분에 시트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바깥쪽 레이아웃을 따라 움푹 들어간 수직선이 위로 갈수록 넓어진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조개껍질의 유기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고객이 가죽 장식을 선택할 경우, 시트는 개별 패널로 제작된 정교한 세로 방향 플루팅으로 디자인된다.

나파 가죽 시트는 시트 모양을 따라 보이는 퀼팅 및 천공 다이아몬드 패턴이 특징이다. AMG 라인 인테리어의 일부 사양으로 제공되는 디나미카(DINAMICA) 시트 역시 천공 처리했다. 


다양한 인테리어 컬러와 트림


컬러와 트림 콘셉트는 테크노이드 특성을 보인다. E-클래스 고객은 다양한 인테리어 컬러 조합이 가능하며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펄 효과를 포함한 밝은 베이지와 스페이스 그레이가 결합된 컬러부터 세련된 시나몬 컬러와 통카 브라운, 시원하고 테크니컬 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표면은 기본 트림부터 상위 트림으로 올라갈수록 새로운 미세한 마감 처리가 되어 컨템퍼러리 캐릭터를 강조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각 경험이 상호작용은 혁신적인 내추럴 또는 테크노이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트림에서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백라이트가 적용된 오픈 포어 우드(다크 애쉬) 인테리어 트림은 오직 E-클래스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오픈 포어 우드가 적용된 다른 트림 외에도 S-클래스에서 익숙한 "마누팍투어(MANUFAKTUR) 블랙 플로잉 라인 피아노 래커" 트림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실버 컬러 메탈 믹스 소재 인테리어 트림이다. 이 트림은 하이글로스 마감으로 매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커스텀 가능한 UI 디자인


센터 및 옵션 동승석 디스플레이의 메인 아이콘은 더 심플해졌고, 스마트폰과 거의 같은 컬러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더욱 직관적으로 아이콘을 인식할 수 있다.


두 가지 디스플레이 스타일(Classic 및 Sporty)과 세 가지 모드(내비게이션,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통해 스크린 그래픽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클래식" 스타일에서는 두 개의 다이얼 계기판으로 구성된 익숙한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이 운전자를 맞이한다. 두 개의 튜브 사이에 차량 관련 정보가 포함된 다양한 콘텐츠가 표시된다.

"스포티" 스타일은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센터 엔진회전계와 함께 레드 컬러가 기본이다. 실내에는 옵션으로 7가지 컬러 테마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더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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