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 3편]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의 라이트 스트립에서 사운드가 시각적으로 해석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운드의 모든 소스와 함께 작동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최초로 이 시스템은 콕핏에서 연속적인 선의 형태로 보인다.
오랫동안 차 안에서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최신 세대의 S-클래스와 부메스터(Burmester®) 4D 서라운드 시스템을 시작으로 몇 년 전부터 사운드가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시트 등받이에 있는 구조물 내장형 사운드 트랜스듀서(익사이터)가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한다.
이제 뉴 E-클래스에서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과 도어 패널의 액티브 라이트 스트립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소스의 모든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해석해 제3의 감각으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운드트랙과 영화 및 앱의 사운드에도 이 기능이 적용된다. 빠른 비트의 시퀀스는 빠르게 조명을 바꿀 수 있으며, 흐르는 리듬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조명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이 기능은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Active Ambient Lighting)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주파수(저음/중음/고음) 및 방향(오른쪽/왼쪽)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사운드 신호를 분석한다.
시각적 표현은 비트 동기식, 즉 시간 지연이 없다. 주변 조명에 대해 선택한 기본 컬러에 따라 저음, 중음 및 고음이 조정된 색조와 밝기로 시각화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센터 디스플레이의 "사운드 시각화(Sound Visualisation)"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전화가 걸려오면 사운드 재생 및 시각적 표시가 자동으로 중지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의 시스템 프롬프트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 내에서 시각화 기능보다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오버레이 된다.
E-클래스에서는 콕핏의 라이트 스트립이 처음으로 연속적인 선의 형태를 취하며 더 이상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다.
사운드 시각화 외에도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의 기능적 범위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더해 보완 및 확장되었다.
새로 더해진 기능은, 파킹 어시스턴트 정보가 시각화되는 것, 에너자이징 컴포트(ENERGIZING COMFORT)의 차멀미 방지 기능에서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도 작동한다.
또, 차량이 교차하는 교차로에서 출발할 때 안전을 보장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의 드라이브 어웨이 기능은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를 사용해 시각적으로 경고를 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
뉴 E-클래스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총 17개의 라우드 스피커와 4개의 구조물 내장형 사운드 트랜스듀서를 통해 하이엔드 음악 애호가들은 뉴 E-클래스에서 새로운 사운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구조물 내장형 사운드 트랜스듀서가 1열 시트에 내장되어 있다. 프리미엄 청취 경험에 기여하는 또 다른 요소는 애플 뮤직(Apple Music)의 공간 음향(Spatial Audio)과 돌비 애트모스가 기본적으로 통합된 것이다. 이 몰입형 오디오 경험은 사운드에 공간감, 선명함 그리고 깊이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