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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Jul 12. 2023

안전과 즐거움 모두 잡다,
스크린 비주얼 실드

[더 뉴 E-클래스 인테리어 - 5편]

유럽과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앞 좌석 동승자는 주행 중 디스플레이를 통해 TV, 비디오 스트리밍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규정이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은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 E-클래스의 카메라 기반 시스템은 이전 솔루션보다 훨씬 더 지능적인 고급 필터링 콘셉트를 사용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더 이상 스크린의 콘텐츠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되었다. 또, 유럽연합, 미국, 중국, 노르웨이, 영국 및 스위스 당국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오디오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렇게 오디오를 들을 때 헤드폰을 페어링 할 필요도 없다.

이 시스템은 두 단계로 작동하는데, 먼저 시트 무게 인식 시스템이 사람이 앉아있는지를 확인한다. 이 경우 이동 중에도 동반석에서 MBUX를 통해 디스플레이 터치 표면을 사용할 수 있다.

동반석에 사람이 없을 경우, 스크린은 평범한 디지털 장식과 같은 기능으로 변한다. 이 디스플레이에 운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패턴으로 구성된 별이 빛나는 하늘을 포함한 다양한 모티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동반석 디스플레이의 듀얼 라이트 컨트롤(Dual Light Control) 기술은 영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를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게 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이 비주얼 실드(Visiual Shield) 기능은 원할 때 켜고 끌 수 있다. 따라서 콘텐츠에 따라 시스템이 운전자가 볼 수 있게 또는 볼 수 없게 할 수 있다.


트림에 따라 운전석 디스플레이 또는 대시보드에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도 추적하고 기록한다. 지능형 시스템은 운전자의 눈이 동반석 스크린을 보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방식과 동반석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바라보고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시스템은 필요한 경우 동반석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동승자는 운전자에게 스크린이 보이지 않게 되는 순간에도 영상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 가능성은 최소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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