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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Jan 04. 2024

현빈이 탔던 차 기억해요?
BMW 알피나 로드스터 S





BMW는 스포츠카 Z4를 통해 거의 비교할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만들었다. 뛰어난 섀시, 민첩한 스티어링, 실크처럼 부드러운 직렬 6기통 엔진이 특징이었다.

왜 BMW 알피나 로드스터 S(BMW ALPINA ROADSTER S)가 Z4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당시 BMW는 Z4가 아닌 Z3에 M 버전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2003년부터 생산된 알피나 로드스터 S는 향상된 주행 편의성과 가장 민첩한 핸들링으로 외관과 잘 정돈된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가치가 높아졌으며, 한마디로 BMW 알피나 로드스터 S는 순수한 럭셔리한 스포츠카였다.








엔진











370대가 제작된 로드스터 S는 당시 BMW 3시리즈의 좋은 파트너였던 3.4리터 300hp의 출력을 내는 알피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상당히 부드러운 회전을 했으며, 토크도 4,800rpm에서 36.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이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 S는 공차 중량이 1,320kg에 불과해 4.4kg/hp의 뛰어난 출력 대 중량비를 자랑했으며, 이는 당시 BMW와 알피나의 모든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이었다.

특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순수한 다이내믹스는 0-100km/h 가속을 5.3초 만에 했으며, 6단 변속기는 60km/h 주행 시 매우 훌륭한 연비를 내며 편안하게 주행할 수도 있었다.

이 특별한 엔진과 그 다이내믹스는 당연히 네거티브 가속, 즉 브레이크가 로드스터 S의 성능에 최적으로 조정된 상태로 구현됐다.

로드스터 S는 전륜 8.5 x 19인치, 후륜 9.5인치 너비의 다이내믹 디자인의 아름다운 휠을 장착한 BMW 알피나 로드스터 V8처럼 굴러간다. 더 나은 승차감을 위해 런플랫 타이어는 의도적으로 피했으며, 언스프링 질량이 낮아 운전의 즐거움과 노면의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대신 전륜에는 235mm, 후륜에는 265mm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를 선택했다.








디자인











버카드 보벤시펜(Burkard Bovensiepen)을 중심으로 한 팀은 BMW 알피나 로드스터 S의 에어로다이내믹스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265km/h(하드톱 옵션은 275km/h)의 속도에서 이 차는 전후 액슬의 최소화된 리프트가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세이프티 임팩트에 매우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는 속도 범위에서 움직인다.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 변경은 Z4의 디자인 언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전형적인 알피나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했다.

실내는 윤곽이 잘 잡힌 가죽으로 덮인 전동 조절식 BMW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 이 시트는 로드스터 S와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에도 웰빙의 비결 중 하나로, 맞춤 정장처럼 몸에 꼭 맞으며 운전자와 자동차는 즐거운 드라이빙을 통해 가벼움과 정밀함의 공생 관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부드러운 가죽으로 덮고 수작업으로 바느질한 스티어링 휠, 옵션인 피아노 래커 또는 같은 가죽으로 대시보드와 콘솔, 도어에 적용된 패널은 전체적인 예술 작품의 일부가 된다. 딥 블루 다이얼과 레드 핸즈가 장착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알피나 특유의 절제된 우아함을 마음껏 발산한다.








시대를 초월한 스포티함











한편으로 BMW 알피나 로드스터 S는 향상된 주행 편의성과 가장 민첩한 핸들링을 갖춘 매우 스포티한 자동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외관과 잘 관리된 인테리어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소유자를 애지중지하고 모든 여정에서 무한한 가벼움을 주는 “절대적으로 시대를 초월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스포츠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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