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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1, 스타리아 위협한다
르노 전기밴 2026년 등장

by 모빌리티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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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Renault)가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세 가지 신규 전기 밴 모델을 공개했다. 에스타페트(Estafette), 골레트(Goelette), 트래픽(Trafic) E-Tech 일렉트릭으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르노그룹, 볼보그룹, CMA CGM 그룹이 설립한 독립 기업 플렉시스(Flexis)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신규 전기 밴 3종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과 SD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지능형 차량 설계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연성과 인체공학적 설계,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도의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래픽 E-Tech 일렉트릭


4세대 모델로 진화한 트래픽 E-Tech 일렉트릭은 1980년부터 이어온 르노의 대표 상용차 혈통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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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트래픽은 현대적인 비율과 원박스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역동적인 프로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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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전방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하며, 르노 클리오와 동등한 회전반경을 유지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최대화했다. 높이는 1.90m 미만으로 지하주차장 진입이 용이하다.


골레트 E-Tech 일렉트릭


골레트 E-Tech 일렉트릭은 1956년부터 10년간 생산된 르노의 역사적인 상용차 모델명을 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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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시 캡, 박스, 티퍼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개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후방부는 특정 장비 없이 설계되어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에스타페트 E-Tech 일렉트릭


에스타페트 E-Tech 일렉트릭은 1960년대 르노의 상징적인 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1959년부터 1980년까지 50만대 이상 판매된 에스타페트의 유산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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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27m, 너비 1.92m의 콤팩트한 크기로 도심 운행에 최적화됐으며, 높이 2.60m로 1.90m 신장의 사용자도 실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3분할 파노라마 윈드실드를 적용해 시야 확보와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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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세 모델은 프랑스 상두빌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시장에 출시된다. 상세 제원과 사양은 향후 몇 개월 내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르노의 이번 전기 상용차 라인업은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도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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