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즌부터 BMW M 모터스포츠(BMW M Motorsport)는 전 세계 프라이빗 고객 팀들에게 레이싱 입문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BMW M2 레이싱(BMW M2 Racing)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개발 및 테스트는 올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신형 BMW M2 레이싱은 독일 오셔슬레벤(Oschersleben)에서 열린 DTM 시즌 개막전에서 시장 출시 직전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BMW M2 레이싱 출시로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모델인 BMW M235i 레이싱, BMW M240i 레이싱, BMW M2 CS 레이싱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BMW M2 레이싱은 입문 세그먼트를 재정의할 것이다. 이 차는 레이싱 팀과 드라이버에게 타협 없는 성능, 내구성, 순수한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다. BMW M 모터스포츠에서는 유지 관리가 쉽고, 비용 효율적이며,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고객 레이싱을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BMW M의 CEO 프란시스쿠스 반 밀(Franciscus van Meel)은 말했다.
신형 BMW M2 레이싱은 트랙에서 313hp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70 km/h 이상 올라간다. 이 차는 현재 M2 세대의 섀시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레이싱 부품으로 향상되었다.
BMW M2 레이싱의 기본 버전 가격은 유럽 기준 98,000유로(약 1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선별된 BMW M 모터스포츠 딜러를 통해 유통된다.
“BMW M2 레이싱으로 우리는 주행 즐거움, 성능, 특히 직관적인 핸들링을 결합한 입문급 고객 레이싱 모델을 트랙에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라고 BMW M 모터스포츠의 커스터머 레이싱 책임자인 비요른 렐만(Björn Lellmann)은 설명했다.
BMW M 워크스 드라이버들은 일부 레이스 조건에서 진행되는 집중적인 테스트 세션에서 BMW M2 레이싱의 성능, 주행성, 타이어 마모, 주행 거리 측면에서 최적화를 돕고 있다.
그들 중 한 명인 옌스 클링만(Jens Klingmann)은 새로운 차량에 대해 “BMW M2 레이싱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작동이 매우 쉽고, 양산 모델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운영 비용이 매우 낮으면서도 고성능을 갖춘 완전한 레이스 카인 환상적인 입문용 차량을 기대할 수 있다. 레이스 트랙에서 BMW M2 레이싱은 모든 BMW M과 BMW M 모터스포츠 차량의 DNA에 깊이 뿌리내린 것과 동일한 주행 즐거움을 제공한다. 우리의 초점은 BMW M2 레이싱이 그 특성 덕분에 트랙 데이에서의 초보자부터 야심 찬 레이서까지 모두에게 완벽한 차가 되도록 하는 것이며 나는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2026년부터 프라이빗 BMW M 모터스포츠 팀들은 전 세계에서 BMW M2 레이싱으로 경쟁하게 될 것이다. 투입 영역은 다양한 국내외 스프린트 시리즈뿐만 아니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24 Hours of Nürburgring)와 같은 내구 이벤트도 포함된다.
모든 BMW M 모터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 차량과 마찬가지로, BMW M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은 BMW M2 레이싱 고객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