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사이즈 SUV, GMC 유콘
미국 정통 SUV와 픽업트럭 제조사인 GMC는 올해 초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2021년형 유콘과 유콘 XL을 선보였다.
던컨 알프레드 글로벌 뷰익, GMC 부사장은, '새로운 유콘은 프리미엄 사양들과 다양한 목적에 맞는 기술 그리고 모든 지형을 달릴 수 있는 기술들로 고객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형 유콘의 라인업은 완전히 새로워졌으며 고급버전의 데날리(Denali)와 처음으로 추가되는 AT4를 바탕으로 오프로드를 더욱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바꿀 것이다. 최첨단 기술과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들을 장인정신으로 갈고 닦아 차원 높은 수준의 주행능력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데날리 전용 인테리어, 동급 최고수준의 파워슬라이딩 센터 콘솔을 추가한 유콘 라인업은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동급최초의 4코너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Air Ride Adaptive Suspension)은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4WD LO 기어가 체결되면 차체가 50mm 올라가며 오프로드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9개의 카메라로 만들어내는 고화질 서라운드 비전, 리어 카메라 미러, GMC의 프로그레이드 트레일링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유콘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 동급 최대 15인치 멀티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네비게이션, 안전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유콘은 다이내믹 연료 관리 기능이 탑재된 올 뉴 6.2리터 V8(데랄리 기본사양)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물려 최고출력 420마력으로 풀사이즈 SUV 세그먼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올 뉴 가변 액티브 리스폰스 4WD 시스템은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추차가해 도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트랙션, 핸들링, 제어능력을 향상시켰다.
최고의 정점에 서다, 유콘 데날리
2021년형 유콘 데날리는 보다 긴 휠베이스와 새로운 섀시를 채용해 더욱 과감하며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과 비율을 자랑하며 새로운 디자인만큼이나 대담한 새로운 유콘의 모습을 보여준다.
GMC의 프리미엄 럭셔리 서브 브랜드인 데날리(Denali)는 수준 높은 디자인과 프리미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최근 몇년간 브랜드를 성장세고 이끈느데 큰 공헌을 해왔다.
1999년 유콘에서 처음 시도된 데날리는 이후 모든 GMC 라인업으로 확장되었지만 데날리는 유콘 그 자체였다. 유콘을 구매하는 60%가 넘는 고객들이 데날리 버전을 선택해 차세대 디자인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글로벌 뷰익, GMC 브랜드 디자인을 책임지는 헬렌 엠슬리는, '유콘은 1999년 데날리가 데뷔한 날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최고의 정점에 오른 데날리를 출시했다.
과감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풀 사이즈 SUV의 퍼스트클래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출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날리 버전 최초로 완전히 새로운 인스투르먼트 패널, 시트 그리고 개인의 성향에 따라 4가지 컬러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다.
4가지 컬러 테마는 각각 우드 트림을 포함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질감을 표현하며 가죽은 독특한 데날리 페턴으로 수작업으로 마무리 한다.
데날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갈바노 크롬 그릴은 더욱 커지고 디테일이 더해졌는데, 10,000개가넘는 반사패턴이 효과를 극대화한다.
유콘 데날리는 어드밴스드 라이트 테크놀로지 덕분에 다른 SUV와 차별화되며 GMC의 C자형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은 LED를 사용했으며,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라이트 블레이드' 디자인을 채용했다. LED는 헤드램프,테일램프, 안개등을 포함한 기타 조명에 골고루 사용하고 있다.
데날리는 신형 유콘과 유콘 XL에 추가되며 최고 수준의 다양한 사양을 기본으로 한다. 포함되는 옵션은 고화질 서라운드 비전, 15인치 멀티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보행자 경고, 4세대 마그네틱 라이드컨트롤, 프리미엄 옵션으로 22인치 휠, 파노라믹 선루프, 에어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액티브 리스폰스 4WD 시스템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동급 최고의 옵션, 파워슬라이딩 센터 콘솔
유콘의 퍼스트 클래스 같은 인테리어는 데날리, AT4, SLT 버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파워 슬라이딩 센터 콘솔이 그 중심이다. 운전석과 동반자석 사이의 메인 스토리지 콘솔은 최대 25cm까지 전동 슬라이딩이 가능해 전체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콘솔을 뒤로 이동시키면 운전자는 지갑이나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공간과 콘솔 하단의 시크릿 박스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귀중품의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유콘에 처음 등장한 AT4
뉴 시에라 AT4 픽업트럭과 뉴 시에라 HD AT4, 아카디아 AT4의 인기로 뉴 유콘에도 AT4가 추가되었다. 뉴 유콘 AT4는 어드벤처에 집중한 모델이 될 것이며 2020년말까지 GMC의 모든 라인업에 AT4를 서브 브랜드로 추가할 계획이다.
뉴 유콘 AT4는 강력한 성능에 걸맞는 오프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이 진행되었다. 최초의 유콘 AT4는 독특한 프론트 페시아가 다소 투박하지만 어느 지형이든 정복할 수 있는 오프로드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AT4는 4코너 에어라이드 어댑티브서스펜션과 맞물려 지상고를 최대 50mm까지 올릴 수 있다. 최대 높이 상태에서 유콘 AT4의 오프로드 접근각은 32도까지 올라간다.
AT4는 데날리가 크롬을 많은 부분에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짙고 어두운 컬러를 사용한다. 그리고 시에라 AT4와 같은 레드 리커버리 후크 한쌍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AT4의 주요 옵션은 2단 트랜스퍼 케이스, 20인치 굿이어 올터레인 타이어, 오프로드 모드 기능이 있는 트랙션 셀렉트 시스템, 힐디센트 컨트롤, 하체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 AT4 전용 가죽시트와 스티치, 제트블랙 엔테리어 컬러,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열선, 통풍 기능 프론트 시트, 열선 2열 시트로 풍부한 옵션이 가득하다.
풀사이즈 트럭 수석 엔지니어인 짐 나나히는, '차세대 유콘은 프리미엄 인테리어, 최고의 기술 그리고 8명의 탑승자와 충분한 짐을 실을 수 있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SUV가 되는 것'이라고 유콘이 시장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한다.
액티브 리스폰스 4WD와 어드밴스드 섀시 컨트롤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뉴 유콘의 핵심 기능은 완전히 새로워진 액티브 리스폰스 4WD 시스템으로 자동 2단 트랜스퍼 케이스, 트랙션 셀렉트, 섀시컨트롤과 신형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의조합으로 완성된다. 신형 멀티링크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의 유콘은 일반적인 소형 모델과 다르지만 GMC만의 풀 사이즈 SUV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맞추어 셋팅을 다시했다.
4코너 에어라이드 어댑티브서스펜션은 최대 100mm까지 지상고를 올릴 수 있으며 오토레벨링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오프로드 주행시에는 지상고를 최대 50mm까지 올릴 수 있다.
고속주행시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유콘의 지상고를 20mm까지 낮춰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하며 동시에 연비를 개선한다. 운전자는 설정을 통해 주차 상태에서 유콘에 탑승할 때 50mm까지 차체를 내릴 수 있으며 오토레벨링 기능은 화물을 적재하거나 트레일러에 연결하는 작업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포츠카에서 사용하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은 정확한 차체 제어와 핸들링 능력을 모두 강화시킬 수 있게 한다. 이 댐핑 시스템은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로 센서를 사용해 도로를 실시간 체크해 댐핑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컨트롤한다. 기존의 쇼크 업소버보다 훨씬 반응이 빨라 풀 사이즈 SUV에서 자주 발생하는 튕김 현상이나 롤링, 진동을 크게 감소시킨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횡방향의 토크를 관리하게 된다. 이 시스테은 다양한 움직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액슬 토크와 자동차의 움직임을 선제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한쪽에서 슬립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개입해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은 스포츠카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풀 사이즈 SUV에 적용해 향상된 성능과 함께 뛰어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유콘에서 이 기능은 다른 경쟁모델과 비교우위에 있는 차별화 된 기능이다. 4WD LO에서 이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에서 휠 슬립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도 한다.
뉴 유콘에 적용된 고성능 엔지니어링 기술들은 프리미엄 풀 사이즈 SUV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며 광범위한 올터레인 기능, 악천후시 대응능력, 일상주행시 편안함과 신뢰도를 모두 갖추게 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 라인업
유콘과 유콘 XL은 3가지 엔진을 제공한다. 먼저 경쟁모델보다 더 강력한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리터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유콘의 기본 트림에는 신형 5.3리터 V8엔진이 탑재된다. 이 두 엔진에는 스톱앤스타트 기능과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기능이 추가되 상황에 따라 실린더를 2개에서 8개까지 작동시키는 효율적인 엔진 관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신형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유콘에 적용되는 신형 디젤 엔진은 2021년까지 시에라, 시에라HD, 캐년으로 확대되는 듀라맥스 터보 디젤이 될 것이며 GMC가 그 성능을 검증하고 완성할 것이다.
유콘의 세가지 엔진 모두 10단 자동변속기와 GMC의 전자식 시프트 푸시 버튼이 기어박스에 추가된다. 유콘과 유콘XL은 듀라맥스 3.0L 터보 디젤을 추가해 연비가 가장 좋은 풀 사이즈 SUV가 될 것으로 GMC는 전망하고 있다.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실내 공간
언제나 넓은실내 공간으로 유명했던 유콘은 실내를 더욱 여유롭게 만들었다. 이전 세대 대비 휠베이스는 127mm 늘어났고, 전체적으로는 155mm가 길어졌다. 3열 레그룸은 41%, 3열 뒤편의 공간은 66%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확장되었다.
유콘에서 공간 확보는 상당히 효율적이다. 전체 길이는 3% 길어진 반면 트렁크 공간은 30%나 확장되었다. 유콘 XL의 경우 휠베이스가 104mm 늘어나 탑승자와 트렁크 공간 모두 GMC의 가장 길고 넓은 공간을 가진 SUV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콘과 유콘XL 모두 트렁크 공간이 더 넓어지며 트렁크 바닥 높이가 낮아지고 평평해져 짐을 실을 때 더 쉽게 실을 수 있게 되었다.
유콘의 3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는데 그 이유는 슬라이딩 기능이 추가된 2열 시트 덕분이다. 유콘에 처음 적용한 슬라이딩 기능은 140mm 이동이 가능해 3열 탑승이 더욱 편하고 쉬워졌다.
유콘에 추가된 특별한 안전보조 시스템
유콘에는 동급 최고 풀 사이즈 SUV의 명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보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모든 트림에서 적극적인 안전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여기에는 자동긴급제동이 포함된다. 추가로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리어카메라미러, 후방 보행자경고 등의 옵션이 제공된다.
트레일러를 연결하기 위한 기능들도 추가되었는데, 트레일러 프로파일 트레일러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 트레일러 사이드 블라인드 존 경고 기능들이 추가되어 더욱 안전하게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게 했다.
2021년형 유콘과 유콘XL은 2020년 여름부터 텍사스 알링턴의 GM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추가 가격과 변경되는 사항은 별도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기준, 한국 출시일정 및 가격은 미정)
사진,영상:G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