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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Dec 20. 2020

풍력발전기로 크리스마스 촛불을 만든 BMW 공장은?

BMW 그룹의 라이프치히 공장에는 4개의 풍력발전기가 2013년부터 BMW i를 생산하기 위한 그린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 BMW 그룹은 처음부터 독일에서 생산하는 그린 에너지로 전기차를 생산해 오고 있다. 높이는 190m, 전력생산량은 2.5메가와트인 풍력 발전기는 2019년 총 26.4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했는데, 이는 1년간 5,000명이상의 3인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과 같다.

4개의 풍력 발전기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촛불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4주전 일요일에는 평일의 파란색이 아닌 밝은 흰색으로 더 밝게 빛나며 크리스마스까지 진행된다. 각각의 발전기를 둘러싼 8개의 LED 조명으로 비추게 되며 여기에 사용되는 전력은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하는 것을 사용한다. 

풍력 발전기는 BMW 그룹의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20%를 생산한다. 생산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설비의 다른 부분으로 전기를 흘려보낸다. 또한 라이프치히 공장 내에 있는 BMW 배터리 팜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 팜은 최대 700개의 고전압 BMW i3의 배터리로 구성되어 있고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풍력 발전기와 함께 발전소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에너지 저장 시설 그리고 주요 산업설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공용 그리드에 통합된 배터리 팜은 네트워크 간 부하를 줄이며 추가 전력을 공급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BMW 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의 풍력 발전기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BMW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특히 라이프치히 공장은 2018년부터 탄소중립 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에너지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부터 얻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주는 BMW 라이프치히 공장의 풍력발전기의 빛으로 잠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영상으로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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