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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Apr 05. 2021

[한국엔 없지만] 다치아 산데로와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우리에게서 떼어낼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만약, 스마트폰이 자동차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대신한다면 어떨까? 그에 대한 대답을 르노의 다치아가 내놓았다. 다치아는 스마트폰을 멀티미디어 스크린으로 대체하면서도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것이 다치아의 미디어 컨트롤이 태어나게 된 배경이다. 다치아의 오퍼레이셔널 크로스카 라인 디렉터인 니콜라스 레그로스가 이 시스템의 철학과 혜택에 대해 설명한다. 스마트폰을 멀티미디어 스크린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에어컨 위의 그릴에 살짝 장착해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이렇게 쉬웠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치아는 이 문제에 집중했다. 다치아의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재능을 모두 동원해 아주 스마트하며 경제적이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솔루션을 만들어냈다.


니콜라스 레그로스는, "다치아에서 우리의 임무는 자동차를 재정의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하고 간단하며 멀티미디어에 대한 매력적인 솔루션을 찾아야 했다. 고객 조사에 의하면 다치아의 구매자들은 멀티미디어 영역에서 단순한 것을 선호한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다. 다치아의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은 고객이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인 스마트폰의 스크린을 자동차 멀티미디어의 핵심으로 만드는 '미디어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하게 협력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미디어 컨트롤은?


미디어 컨트롤(Media Control)은 라디오 외외에 스마트폰 전용 하우징에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니콜라스 레그로스는, "미디어 컨트롤은 완전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라디오, 스피커 2개, USB 포트, 블루투스, 스티어링 휠 컨트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도킹 스테이션이 대시보드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이 도킹 스테이션은 대시보드 설계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동시에 인체공학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한다.

뉴 다치아 산데로의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슬롯에 들어가는 스마트폰은 완벽하게 고정되며 실제 주행에 완벽하게 도움을 주어야한다. 높은 위치에서 약간 드라이버 방향으로 보고 있는 스마트폰은 운전자에게 자동차의 정보를 완벽하게 전달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다치아 미디어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면 간단하게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내비게이션, 라디오, 음악, 전화 그리고 자동차의 정보까지 모든 필수적인 기능과 정보를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만일, 스마트폰을 제거하면 대시보드 안으로 스마트폰 하우징은 덮개로 닫을 수 있다. 



스마트한 시스템, 스마트한 기능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미디어 컨트롤을 100% 스마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시스템은 각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온보드 컴퓨터에 연결되기도 한다.

즐겨 사용하는 위젯,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에 대한 바로가기도 만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지도와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도 라디오, 스파트폰의 재생목록, 음악서비스 플랫폼, USB, MP3 플레이어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전화의 경우, 통화 기능 이외에도 핸즈프리모드를 톻해 연락처를 검색하거나, 기록을 참조하거나 캘린더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사용할 수 있는 문자메세지 기능도 곧 애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드라이빙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주행중 실시간 연비와 다양한 차량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Go To My Car' 기능을 활용하면 도난방지와 주차한 내차 찾기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니콜라스 레그로스는, "미디어 컨트롤은 스마트폰 기술의 모든 것을 활용해 운전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준다."고 언급했다.



이보다 더 간단하게 할 수 없다


시스템이 단순한 것은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이다. 스마트폰 도킹 스테이션이 최적의 위치에 있어 클릭 몇번으로도 모든 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메뉴를 효율적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시보드 중앙의 스크린을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것을 복제하면 더욱 쉽게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휠 컨트롤을 사용하면, 트랙, 라디오 방송국, 볼륨을 제어하거나 전화를 받거나 종료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명령도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미디어 컨트롤은 매우 잘 만들어 진 시스템이다.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하다. 사용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니콜라스 레그로스는, "멀티미디어에 적용한 다치아 브랜드의 DNA의 구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다치아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말한다. 심플하고, 실용적이며, 스마트하다. 이것이 바로 다치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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