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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빌리티그라운드 Jun 07. 2021

[한국엔 없지만] 전기 LAV, 오펠 콤보 e-라이프

스텔란티스 그룹의 오펠에서 신형 콤보 e-Life를 내놓았다.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차 버전가지 추가한 전기 레저 액티비티 자동차(LAV-Leisure Activity Vehicle)다.  

매우 다재다능하고 실용적인 콤보 e-라이프는 1개 또는 2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4.4m의 5인승 또는 4.75m의 7인승 버전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아웃도어 LAV는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와 조건에 따라 5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하면 WLTP 기준 최대 28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충전
시 30분 이내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강력한 전기 모터 덕분에 최고출력은 136hp, 최대토크는 26.5kg.m을 내며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이 주행할 수 있다. 놀랍게도 이 레저용 차량은 0-100km/h까지 11.2초면 충분하고, 최고속도는 130km/h까지 낼 수 있다. 여기에 정교하게 작동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216개의 셀과 18개의 모듈이 장착된 배터리는 차체 바닥에 위치해 실내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콤보 e-라이프는 월박스는 물론 급속충전 그리고 가정용 플러그까지 다양한 형태의 충전이 가능하다. 100kW DC 공공 충전소에서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급속충전하면 3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판매되는 국가에 따라 강력한 3상 11kW 또는 7.4kW 온보드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오펠 콤보 e-라이프는 4.4m와 4.75m 두가지 버전에 맞추어 5인승과 7인승 버전을 준비했다. 덕분에 일부 국가에서는 택시용 모델로도 인기가 좋다. 5인승 버전의 경우 트렁크 용량은 597리터이며 7인승 버전은 850리터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시트를 모두 폴딩할 경우 5인승 버전은 최대 2,126리터이며 7인승 버전은 최대 2,693리터까지 용량이 확대된다.

오펠 콤보 e-라이프는 네덜란드에서 오토베스트(AUTOBEST)가 선정한 "Best Buy Car Europe 2019"와 올해의 밴으로도 선정되었으며,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에 더해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 버전까지 출시하며 더 안전하고 편안하며 사용 편의성도 모두 잡았다. 

대부분의 안전사양을 기본사양에 포함시켰는데 대표적으로 인텔리 그립 트랙션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졸음 경고, 교통표지판 인식, 전방충돌 경고, 긴급제동등의 옵션들도 포함되었다.

오펠 콤보 e-라이프는 최대한 편하게 자동차와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오펠커넥트(Opel Connect)", "마이오펠(my Opel)", "프리2무브(Free2Move)"등 전기차를 위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프리2무브" 애플리케이션의 "Charge My Car" 기능을 사용하면 결제를 포함해 유럽의 모든 지역에서 충전할 수 있다.

오펠 뉴 콤보 e-라이프는 2021년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코르사-e, 모카-e, 그랜드랜드 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피라 e-라이프등과 함게 새롭게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벨기에의 경우 기본트림의 가격은 36,000유로(약4,900만원)로 매력적인 가격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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