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절감챌린지(절약가계부+감사일기 인증챌린지)
불과 3년 전에 나는 블로그나 유튜브는 물론 오픈 채팅의 쓰임도 모르던 사람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세상에 들어오고 수많은 오픈 카톡방에 수많은 사람들과 엉키며 그 속에서 나의 존재를 찾으러 무던히도 노력했다.
수많은 무료와 유료 강의를 들었고 비싼 금액의 챌리지에도 참여했다. 그렇게 수십 개의 오픈 카톡을 넘나들며 어느새 나는 지쳐가고 있었다.
그런 내가 작년 11월, 매일절감챌린지(절약가계부+감사일기 인증챌린지)를 기획하면서 또다시 길을 잃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지금은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일단 혼자 써오던 가계부를 함께 쓰고 있으니 외롭지 않고 무덤덤하게 느끼던 하루를 감사일기로 마감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온라인에서 만난 분들이지만 함께하는 분들의 감사일기를 읽고 같이 기뻐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했다.
때론 글이 써지지 않을 때도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있어 위로가 되었다.
참여 비용이 크면 시작할 때부터 실행을 할 수 밖에 없다. 참여 비용이 큰 챌린지를 하면 자연히 성취율도 높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국은 자신의 의지에 달렸다.
매일절감챌린지의 참여비가 5천 원밖에 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덩달아 기대가 적을지 모르지만 본인이 5만 원의 참여비를 냈다고 생각하고 실행한다면 시작할 때 원했던 결과를 얻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꾸준히 작성했던 가계부는 한 달 동안 쓴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그 외에 불필요한 지출을 확인하게 해 줄 것이고 날마다 쓴 감사일기로 마음은 풍요로워져 있을 것이다.
매일절감챌린지가 한 분에게라도 어제보다 나아지는 오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매일절감챌린지 2기(1월)를 마무리하며 짧은 후기와 내 생각을 이렇게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