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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건너

by 모든

“저마다의 진실”


죽지 않고 살아있는 건 모두 삶을 영위하려는 속성에 의해 정치적이야 생래적으로 정치적인 인간이 정치적이지 않거나 비정치적일 수 없기에 응당 정치적인 존재가 되었다면 생존을 위한 인간의 정치적인 특성은 고유성이지 그러므로 우리의 여일한 입장차는 노 이슈 절대적인 재수 없음이 아니라 너만 모르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내추럴 띵..이지


네가 열 내고 있는 비난과 비판 행위 또한 고유성의 발현임을 모르지 않는다면 차라리 푸른 하늘 은하수를 해보는 건 어때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네가 위냐 내가 위냐 머리 굴려가며 피파보다 공정하고 비무장지대보다 삼엄한 감시 속에 친구와 함께 했던 어릴 적 놀이는

가끔은 적군처럼 느낀 녀석의 손뼉을 후려치면서도

갈라지지 않고 찢어지거나 쪼개질 틈도 없이 저마다의 진실, 그러니까 서로의 존재론적 이유를 알게 해 준 하하 호호 찐친엔딩을 연출하는 혁명이니까


뚫어질 만큼 봤다면 그만 보고

이젠 좀 건너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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