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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 Be Mee Dec 14. 2022

이심전심 인생

모두가 다른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내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 크게 느껴질 때,

내가 생각하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상대가 생각하는 내 마음보다 더 많을 때,

예전에는 불편하고 싫었는데

지금은 곤란함이 느껴진다.


불편하고 싫었던 감정은

' 왜 너는 내가 너를 생각하는것만큼 나를 생각하지 않아? '

라는 생각에서 나온 감정이고,


곤란함은 

' 저 사람이 원한건 이게 아니었구나 '

라는 생각에서 나온 감정이다.

그 이후

곤란함이 지속되거나 유지되면

스물 스물 외로움이 다가온다.



비로소 멈추어 생각해본다.



내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저 내가 너를 생각하고 있다.

너도 나를 생각해주렴.

이심전심하자....라는 거 정도였는데

그게 쉽지 않은 일임을 

50이 되어어샤 깨닫게 된다.



아~놔~~이제껏 이거 알려고 그랬던거였어? 



내가 바란건 이심전심이었다.

내가 바란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나날이 너도 나도 새로워지고, 발전하고 성장하자~~였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모두가 다른 생각을 하며 살고 있기에

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를 주기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한 세상이고

내 기대가 져버림으로써 생기는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 

애쓰면 살았는데

그저 약간의 곤란함만을 느끼면 되는 일이었다.

게다가

그 곤란함은 잠시일뿐이다.



이런~이런~~






그래서 나는 꿈꾼다.


진중하지만 맑은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만날 나의 인연들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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