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물고기는 힘이 세고 위험할 때 엄마를 보호한다. 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성격이다. 엄마 물고기는 화를 낼 수 있는 성격이다. 아기 물고기는 뭐든지 따라하고 잘하는 성격이다. 아기 물고기 동생은 재미있는 성격이다. 어항 밑에는 아귀를 잡아 놓은 다른 방이 있는데, 아귀가 물고기를 잡아 먹어서 잡아 놓았다. 아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CCTV와 사이렌을 설치해놓았다. 그리고 아귀가 오지 못하게 하는 비밀의 장소가 있다.
물고기를 통해 가족이 의인화 된다. 아빠 물고기는 가족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지만 가족에게 바라는 것이 많은 모습이며, 엄마는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이며, 자신은 어른들을 잘 따라하며, 동생은 재미있는 모습이라고 표현되었다. 아귀는 가족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부모의 모습을 CCTV처럼 잘 살피고 사이렌 경보 즉 부모의 화가 심하게 나기 전에 통로를 통해 비밀의 장소인 안전한 곳으로 가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이 드러난다.
가족들의 평소의 모습과 분위기가 좋지 않지 않을 때 자신이 대처하는 모습(안전한 곳으로 피함)을 그려봄으로써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음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