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그렸다. 미리 색을 정하고 색칠하였으며, 원래 하고자 하는 주제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색은 감정을 나타내는데, 자유롭고 싶어하는 생각은 노란 왕관으로, 사색을 표현하는 파랑은 얼굴 표정으로,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초록은 몸통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활동들을 하는 팔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주황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주도성을 표현하는 다리는 양가감정의 보라색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생각과 감정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을 하고 표현하는 것이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음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실천하고 있음으로 보여진다.
실천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이 바로 로봇으로 표현되었으며, 로봇은 차분한 척 하고 싶어하지만 현재의 상태는 빨간 눈을 통해 만족스럽지는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향후에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 욕구를 말로 표현하는 연습과 훈련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