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피규어 놀이를 한 후 동물의 감정을 추측하여 탐색해 보니, 일상생활에서의 감정이 탐색되었다.
엄마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고 입장을 바꾸어 표현해보니,
엄마가 내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말해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한다.
자신이 실수한 일에 대해 엄마가 자신의 입장이 되어 얘기해주길 바라는 바램이
‘엄마가 내가 되어보면 좋겠다’ 라는 언어로 표현되었다.
또한 아이를 그린 그림에서 손발의 모양이 완전치 않은 것은 아이가 아직은 혼자서는 판단과 결정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엄마에게 의지함과 동시에 엄마의 모습을 동일시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알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표현되었다.
동시에 실제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통하여 아이가 엄마에게 바라는 모습을 상담 장면에서 얘기해봄으로써
현실 상황에서 자신의 욕구를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예행 연습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