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마무리하며 좋은 기억들을 상담실 광고문으로 표현하였으며, 상담자의 얼굴을 그려주었다.
그러나 치료자의 얼굴이 어느덧 개코원숭이로 변화하고, 배경은 다른 개토 원숭이가 싸놓은 똥으로 변화했다. 행복하게 끝내자라는 말을 하며 슬픔을 침을 꿀꺽하며 삼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림을 그리는 자세가 차분해지면서 치료자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보아 행복하게 끝내자는 자신의 마음이 행동을 통해 표현된다. 그림을 그리면서 기분이 좋을 때는 바닥에 누워서 딸꾹질을 할 때 까지 누워서 웃는 행동 등을 통해 행복감 뒤에 있는 아쉬움과 슬픔 또한 행동으로 표현한다.
주어진 시간에 자세를 유지하고 과업을 완수하는 습관 형성을 위해, 차분한 자세 시에는 긍정적 피드백을 주었고, 바닥에 누웠을 때는 ‘일어나자’ 라고 얘기한 후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서 다시 앉을 때까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