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은 내 자신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행동 이면에는 생각, 감정, 지각, 기대, 열망(욕구), 자아가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내가 내 행동의 의미를 모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떠오르는 생각은
'저 사람을 왜 저럴까?' '저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주지?' 라는 것들이다.
그 시점에서
에너지의 방향을 나에게로 전환하여 생각과 감정과 지각, 기대, 욕구에 집중하면
생각과 감정으로부터는 해방되고,
욕구를 인지하고 수용하여,
욕구 실현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를 수 있는 것이
안 이후에 행동하게 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첫째 내 행동이 나의 어떤 욕구를 반영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둘째 내 생각과 감정이 어떤지 찾는다.
셋째 생각과 감정을 안 이후에는 상황, 상대, 나 자신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안다.
넷째 내가 원하는 상황과 상대의 반응, 나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여 실행한다.
그런데 살다 보면
여러 가지 것들이 합쳐지고 붙여져
명료화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중 생각과 감정이 많은 경우 한 가지로 결정되지 않으므로 결정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생각과 감정이 많을수록 즉 풍부할수록 인식과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이 풍부한 사람들이 복잡하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이 많다는 것은
이면의 욕구와 기대가 많다는 것인데
그래서
생각과 감정이 많은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지만,
분류나 정리가 되지 않으면 본의 아니게 마음고생을 하는 것 같다.
반면
생각과 감정이 단순하고 명료한 사람들은
분류가 정리, 결정이 빨라지고 말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말이 있다.
생각과 감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욕구와 기대, 열망과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는 뜻이 되리다.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면
즉 집안에 물건들이 많으면
분류와 정리를 위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고
그것을
마음에 적용하면 마음 정리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이 아닌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들의 예가
상대를 비난, 공격, 평가, 통제하는 것
상황에 대한 불평이나 불만들이다.
그래서
그 정리와 노력은
마음이 가지고 있는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행동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여름의 뜨거운 열기 와중에도
생각과 감정이 알려주는 자기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 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