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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

행복에 초점을 두는 존중 민감도 respect sensitivity

by soulgarden

우리 모두는 많든 적든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그들은

모두 그들 대로의 관심사와 욕구, 환경과 사람들, 일과 사랑이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와 욕구, 환경과 사람들, 일과 사랑에 관심을 가진다.


그렇게 우리들은 서로를 보고 나누며 살아간다.




그런데 살면서 더 많이 보이는게

사람들이 서로 보고 나누는 정도에 대한

욕구의 범위 width 와 정도 degree 수준 scale 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경계 space & line & limit 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가 생기는데

어떤 사람들은 에너지가 뺏기는 사람이 있다.


에너지가 생기는 사람은

나의 얘기에 귀 기울여주며

나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며

나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 주는 사람

결국은

나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다.


여기에서 귀를 기울인다는건

내가 하는 말에 백프로 공감과 인정을 하진 못해도 공감 empathy 할 수 있으며

내가 하는 얘기의 이면과 이유를 헤아리고 이해하고자 understand 노력하는 사람이다.

존중 respect 이란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거절할 권리를 주는 것,

당연시 여기지 않는 것, 우선순위를 내가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어를 나 혼자

존중 민감도 respect sensitivity scale 이라고 이름지어 본다.



그렇다면

이 존중 민감도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 상대에 대한 공감과 이해, 존중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일까?


바로 상대에 대한 관심 중

상대의 불행이나 고통이 아닌

상대방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것, 하고자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질 때

존중 민감도는 증가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좋은 것이 아닌

힘든 것에 더 마음이 갈 수 있다.

그리고 힘든 것을 더 들어주고 얘기해주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내면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힘이 있다.


그 힘을 믿고

상대의 행복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서로에게 큰 축복이 되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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