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팬톤컬러와 향수

living coral

by Modernez
출처: 팬톤 공식 홈페이지


팬톤 사에서 선정한 '2019 올해의 색: 리빙코랄'은 푸른 바다의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아 해양생물의 먹이이자 안식처인 산호초처럼 사람들에게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에너지를 주고 동시에 부드럽고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색이다.


이 색을 바탕으로, Modernez의 에디터들이 각자 떠오르는 향수를 추천해보았다.


출처: 메모 공식 홈페이지

Inlé by Memo Paris


메모 ‘인레’


TOP 베르가못 / 아르테미지아 / 민트

MIDDLE 오스만투스 / 자스민 / 마테

BASE 아이리스 /시더우드/ 머스크







출처: parfumerie-megeve.com

플로랄 프루티계열의 이 향수는 자스민, 오스만투스, 마테차(茶) 등으로 구성된 향으로 달콤하면서도 차분한 향이다.


베르가못과 민트의 프레쉬함이 느껴지는 탑 노트로 시작하여 마테차(茶)의 쌉쌀함과 오스만투스의 마치 복숭아/살구다운 과일 향이 처음에는 경쾌하고 달콤하게 느껴지다가 점차 자스민 향이 퍼지고, 아이리스의 파우더리함이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향수에 실제로 과일 향료가 쓰이진 않았지만, 향수의 첫 이미지가 시원하고 발랄한 살굿빛 과일 향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하고 부드러워지는 향이 리빙코랄 색이 보여주는 생기 있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ditor.베키


출처: fragrantica.com

Chinotto di Liguria by Acqua di Parma


'치노또 디 리구리아' 아쿠아 디 파르마


TOP 만다린 / 치노또

MIDDLE 자스민 / 제라늄 / 카르다몸 / 로즈마리

BASE 파촐리 / 머스크





출처: fragrantica.com

리빙 코랄 하면 떠오르는 향수,치노또 디 리구리아.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아로마틱하면서 마린 스러운,

마치 잔잔한 바다 위에 걷는 듯한

코랄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치노또*와 만다린의 쌉쌀한 과일 향과

시원한 로즈마리와 카르다몸 향이

프레쉬한 향을 만들면서

그 속에서 자스민 꽃과 제라니윰 향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고

그 밑에 깊고 우디한 파출리향과 머스크향이

어우러지면서 모든 향을 감싸주는…

이것은 마치 살아있는 코랄색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향수.


*치노또는 이탈리아에서 나오는 감귤같은 과일




editor.rosie


출처: luckyscent.com

Cio Cio San by Parfums MDCI


'치오 치오 산' 파팡 MDCI


TOP 유자 / 레몬 / 자몽 / 라임 / 생강

MIDDLE 체리플라워 / 피오니 / 리치 / 우롱티

BASE 가이악우드 / 시더우드 / 머스크













출처: fragrantica.com



처음에는 톡 쏘는 라임노트로 시작해서, 유자와 자몽, 생강 노트가 함께 어우러져서 상큼한 느낌을 주다가 리치와 체리 블러썸의 프루티 플로럴 함이 경쾌하게 퍼진다. 살짝 발사믹 하면서도 은은한 피오니 향과 파우더리한 머스키 노트로 마무리된다.


리빙 코랄 컬러를 보았을 때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새콤 달콤 프루티한 맛의 칵테일 이었다.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색. Cio Cio San을 맡았을 때 느낀 라임과 진저의 톡쏘는 시트러스 함, 그리고 나중에 올라오는 과일과 꽃의 달콤한 노트는 노란색부터 빨간색 까지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칵테일을 연상시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라데이션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발랄한 코랄색의 칵테일이 되는, 그런 향.





editor.nana


출처: fragrantica.com

L'Eau Par Kenzo for Men by KENZO

'로 파 겐조' 겐조


TOP 유자 / 레몬 / 피망

MIDDLE 연꽃 / 워터민트 / 그린 노트 / 워터

BASE 머스크 / 시더우드












출처: perfumery.com.au

'리빙코랄’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를 향수에 응용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다른 년도와는 다르게, 단조롭고 평면적인 색이라기 보다는 좀더 3D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흔한 코랄색상보다는 바다 속 투명하게 비치는 산호초를 생각하며 향수를 떠올려보니, 마린계열의 향수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로 파 겐조 포 멘' (또는 로 파 겐조 포 옴므)는 마린계열의 클래식인 '겐조 포 옴므'의 또 다른 라인으로, 1990년대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었던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향에 21세기 모더니티를 더한 향이다. 투박한 피망향을 상큼한 씨트러스 노트와 워터 노트가 부드럽게 중화시켜, 넓고 푸른 호주 해양의 깊은 곳에서 활기차게 살아가는 선분홍빛 산호초가 눈앞에 쉽게 그려진다.





Editor: LUC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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