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엄마의 치앙마이 ⑤ 치앙마이 여행정보
비행기 숙소 교통편 등 생활 정보
디자이너 엄마의 치앙마이 마무리 글입니다.
딱 정리해서 5편만 써야지 했는데,
컨텐츠가 다양해서 적게 쓰기 쉽지 않은 치앙마이.
고르고 골라 에센스만 담았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공편
10여년 전부터 오가는 태국.
태국 갈 때에는 주로 타이항공을 이용해요.
항상 만족스러운 서비스.
예전엔 오키드 향이 나는
따뜻하고 새하얀 타월이 참 좋았는데,
요즘엔 그저 물티슈인 점이 하나 아쉽긴 해요.
방콕 수완나품 국제 공항. 타이항공은 방콕을 경유하니까요,
일정이 넉넉하면 방콕 스탑오버도 좋은 선택이에요.
일정이 빠듯할 때에는 당연히
직항으로 가는 대한항공이구요!
가끔 에어아시아 특가 상품도 훌륭합니다.
치앙마이의 날씨는 11월 12월이 가장 좋으니 참고하세요.
숙소
숙소는 핫 스트리트 니만 거리에 있는 니만마 콘도.
남아가 둘이라 에너지 발산이 필요해서
수영장이 있는 숙소를 예약했어요.
아이들은 틈나는대로 수영을 하고
에너지를 빼도 모자랐어요. ^^
제가 갔던 숙소는
https://www.airbnb.co.kr/rooms/9573998
이동
이동수단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가까운 거리는 빠르고, 자주 오는 쏭태우가 좋았어요.
트럭을 개조한 것 같이 생겨,
뒷쪽으로 타고 내리는 방식인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사람당 얼마로 계산해요.
내릴 때에는 차 안에 부저를 누르면 바로 스탑하니,
위치를 잘 보고 계셔야 하구요.
뚝뚝은
작은 오토바이에 지붕을 달아놓은 것 같이 생겼는데,
치앙마이 물가치고는 좀 비싸요.
그러나,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이동 수단.
우버도 아주 요긴했어요.
치앙마이는 어딜가나 인터넷이 아주 잘 터지는데요,
우버를 이용하면 말을 한 마디 안 하고도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어요. ^^;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고,
가끔 쿠폰코드를 사용하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요!
장 볼 곳
곳곳에 세븐일레븐과 테스코 로터스가 있고,
마켓도 많아 장 보기 불편하진 않았어요.
아이들과 여행에서는 냉장고에 과일과 유제품, 물을
넉넉하게 채워 두어야 마음이 놓이고 편하더구요.
치앙마이는 우유도 엄청 맛있으니 매일 매일 드셔요. :)
아이들과 다닐 때는 물 많이 필요해요.
틈틈이 얼려두었다가,
밖에 나갈 때 들고 가면 유용하구요.
수퍼마켓에서 파는 봉지빵도 아주 맛있어요.
매일 장을 10키로씩 봐도 다 없어지더라구요.
성장기 어린이들따라 신나게 먹어
2키로 남짓 늘어난 몸무게가
여행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안 줄어들고 있다는...
왕실의 지원을 받는 로열프로젝트샵에 있는 건
푸성귀까지도 맛있으니, 되도록 자주 이용하셔요!
달걀은 노른자도 고소하고, 햄도 맛있구요.
선물용 티, 커피, 농산물도 아주 좋아요.
커피는 500그램 한 봉지만 사와봤는데,
더 사올껄하고 엄청 후회했어요.
필수품
모기 스프레이와 모기 패치 필수에요.
짚라인 타러 갔을 때에는 아침인데도 물렸어요.
밤에는 물론 모기가 많아서,
특히 아이들은 신경 써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물린 후 바르는 태국 모기약 추천합니다 ~ 왠만한 약국에서는 다 팔아요.다음 여행으로는
제 인생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인
캘리포니아를 준비하고 있어요.
일정이 빠듯하지만, 엄마 디자이너로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제 관심사를 포기하지 않고 끼워 넣는
나름의 기술(?)을 어여쁘게 보아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N-aK6JnyFmk
댓글이나 likeit!을 누러주시면
더 재미나게 글을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라이킷! 라이킷!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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