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잔소리가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드디어 이 노트의 마지막이다. 내일부턴 새 노트에 기록할 예정이야. 2021년 1월 1일, 이 노트를 시작할 때를 떠올려본다.
아들이 하도 침대에 누워만 있어 엄마는 혹시 내가 누에고치를 낳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 말을 알아듣는 누에고치.
그런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자꾸 사람의 언어로 잔소리를 하게 되는 거지. 엄마에게도 감정이라는 것이 있고, 네게도 그렇잖니.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전해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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