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잔소리가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오늘은 그동안 사용하던 만년필을 바꿨다. 지금 사용하는 것은 ‘워터맨’이라는 프랑스 브랜드의 여성용 모델인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거야. 어제까지 사용했던 만년필은 독일 브랜드 카워코의 스튜던트 F촉이었다.
‘F촉’은 굵기를 말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도 F촉인데, 더 날카롭게 느껴지네. 뚱뚱한 펜이 손의 신경을 뭉툭하게 만드는 것 같아 날렵한 펜으로 바꿨다. 자기가 갖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점검해 계속 노를 저으며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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