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어제 엄마가 퇴근했을 때 휴대폰을 끄고 숙제를 했다고 말했지?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하려는 마음을 먹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점점 달라지지. 마음을 먹고 행동을 바꾸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는 지구 자전축을 반대로 바꾸는 것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래도 할 수 있다.
나에게 재능이 있을까 없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고 싶은 게 바로 자기 재능에 가까워. 혹은 친구들이 “야, 너는 뭐를 잘한다”하거나 선생님께서 “감각이 좋은데?”하시는 게 재능에 가깝다. 타고난 재능이라 해도 물을 주고 해를 보게 노력해야 싹을 틔워.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같은 말을 했다. 자기 안에 유전이 있더라도 시추하려는 노력을 해야 찾아낼 수 있다고. 모파상이라는 소설가를 들어봤어? 그 모파상이 《피에르와 장》이라는 소설의 서문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재능은 오랜 인내로 생겨나고, 창의성은 강한 의지와 충실한 관찰을 통한 노력으로 생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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