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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마음을 다 해라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by 정재경 식물인문학자 라이프리디자이너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방에서 숙제하는 걸 보았어. 미술 숙제라며 무엇인가를 그렸는데, 아빠가 준 아이디어에 재미있어했어.


디자이너, 미술가, 화가, 작가 같이 예술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다. 엄마는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같은 걸 보고도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걸 떠올릴 수 있는 사람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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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쓰는 사람. 10년간 식물 200개와 동거하며 얻은 생존 원리를 인간 삶에 적용, 식물인문학 기반 라이프 리디자인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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