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요즘 너무 바쁘네. 농번기가 찾아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봄부터 가을까지는 제품과 교육으로 바쁘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책을 쓰느라 바쁜 것 같아. 일이 많은 것은 감사한 일이다.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거니까.
너도 요즘 바쁘지? 우리 정신줄을 챙기고 살아보도록 하자. 어제저녁 먹은 그릇을 그래도 설거지통에 잘 넣어두고 갔더라. 혼자 저녁을 먹게 해서 미안하네. 오늘도 그럴 것 같다. 미리 이실직고할게. 냉장고 속에 오모리 김치찌개 녹여두었다. 그걸 먹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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