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달걀입니다. 열심히 깨지겠습니다.
저는 달걀 작가입니다.
달걀로 바위를 치는 중입니다.
매달 구독료를 받고, 하루치 일기를 팔죠.
저부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저 역시 바위였어요.
저라는 바위를 깨고 글을 쓰기 시작했죠.
수많은 바위님들! 저는 달걀입니다.
1인 콘텐츠로,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묻고, 실험합니다.
바위를 깨야 해요.
제가, 달걀이 완전하게 깨져야죠.
깨지는 건 뭘까요?
죽기 살기로 쓰고
이것까지 써야 하나?
치열하게 저를 드러내야 하겠죠.
바위님들, 달걀을 불쌍해하실 필요 없어요.
순리대로 갑니다.
저의 시도는, 순리대로 존재하거나, 사라집니다.
정말 재밌겠구나.
그런 분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대부분 정기구독으로 연재된 글들은 다음 달, 다다음 달에는 모두에게 무료로 올리겠습니다.
공짜로 언제든지 나중에 읽으실 수 있어요.
매일 기다려지는, 생생하고, 먼 나라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달에 저는 두 개의 일기를 씁니다.
허허. 매일 하나의 글로도 허덕이는 주제에 말이죠.
코카서스 여행기를 씁니다.
여행기 중 최고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라고요?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라고요?
아뇨. 최고의 여행기는 나오지 않았어요.
코카서스 여행기 '말도 안 되는 세상, 코카서스 3국(가제)'이 될 겁니다.
이 책은 완성되지 않았어요.
여러분에게 매일매일 저의 원고를 보내며 완성해 갑니다.
배 찢어지게 웃기거나, 뭉클한 순간을 약속합니다. 코카서스 여행기는 무조건 재미있고요.
그 글을 쓰기까지의 과정이 또 하나의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창작의 고통 혹은 환희라고 할게요.
매일 최고의 몸부림을 만나세요.
세상에 없는 재미
세상에 없는 고민.
두 가지 세상으로 2020년 3월이 달라집니다.
코로나의 세상에서, 저는 위로이고 싶습니다.
제가 달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바위여도 좋고
조금은 부서지고 싶은 바위여도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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