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 사실을 간접적으로 폭로하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영돈의 외도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특히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한 번은 그의 행동을 참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진 댓글에서는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는 게 맞지 않나"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너 이영돈이지?ㅋㅋㅋㅋ"라며 네티즌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하여 1남을 두고 있으며, 2020년 이혼 위기를 겪었지만 이후 재결합해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바 있습니다. 이혼 소송 소식은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소속사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혼설이 불거진 후, 황정음은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을 남겨 이혼설과 불륜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혼 소식이 확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 사유가 이영돈의 불륜이었다는 점이 간접적으로 인정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황정음 측은 이혼 소송 진행 중임을 밝히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황정음은 SBS '7인의 부활'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며, 이번 이혼 소송으로 인한 개인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