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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서치 Mar 15. 2024

신혜성 '음주 운전' 혐의 항소심, 검사 "2년 구형

신혜성 '음주 운전' 혐의 항소심, 검사 "2년 구형 [ MBN / 신혜성 SNS ]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 45)이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했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신혜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타인의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신혜성이 2022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약 13km를 운전한 뒤, 타인의 차량에서 잠든 채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었다. 특히, 당시 운전하던 차량은 도난 신고된 차량으로 밝혀졌으며, 당시 경찰은 자동차를 훔친 것에 대한 고의성은 입증되지 않아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 KBS2 '연중 플러스' 갈무리 ]



오늘(15일) 법정에서 신혜성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깊은 반성의 뜻을 표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최후진술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변호인 또한 신혜성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겪었던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 혈중알코올 농도 0.097%로 면허정지 수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1심에서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이에 불복하여 항소, 다시 한 번 법적 판단을 받게 되었다. 신혜성의 최종 선고는 다음 달1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의 깊은 반성이 양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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