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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4
박하선 "류수영이 밥 혼자 다 하는 줄 알아.."
박하선 "류수영이 밥 혼자 다 하는 줄 알아.." [ 사진 = 뉴시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에 출연한 이혼 위기 부부들이 최종 조정 기일을 앞두고 있다.
72시간의 캠프 일정 중 마지막 단계로, 변호사 상담과 함께 이들 부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상담에서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부부들의 속내와 현실적인 고민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 남편은 아내에게 명품까지 줄 수 있다며 변할 것을 약속했지만, 정작 아내는 소지품을 모두 가져가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부부는 집 명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MC 박하선은 "저 진짜 손해겠네요. 다들 저희 남편이 밥 다 하는 줄 알거든요"라며 농담을 던졌지만, 이는 평소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배우자의 노고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8년째 무직이지만 명의는 자신에게 있다며 집을 포기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담 과정에서는 배우자가 숨겨놓은 재산까지 드러나 긴장감을 더했다.
MC 김새롬은 이를 두고 "진짜 현실적인 마지막 관문"이라고 평했다.
변호사 상담에 이어 소송이혼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조정 기일이 진행된다.
과연 이들 부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혼과 결혼생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쓸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에서 부부들의 최종 선택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