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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4
또 다시 김포시 공무원 사망...한 달 새 두 번째
또 다시 김포시 공무원 사망...한 달 새 두 번째 [ 사진 = 뉴시스 ]김포시에서 한 달 새 두 번째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경 김포시 소속 40대 남성 공무원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다.
A씨는 평소 체육시설 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며, 전날 저녁 동료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김포시 마산동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된 A씨의 차량에서 그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 내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동료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는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5일 김포시 9급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이어 한 달 만에 발생한 비극으로,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우려를 낳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