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함께 33년 만에 日 찾는다

손흥민, 토트넘과 함께 33년 만에 日 찾는다 [ 사진 = 뉴시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프리시즌을 위해 33년 만에 일본 땅을 밟는다.

토트넘은 7월 27일 일본 J1리그의 빗셀 고베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은 이번이 3년 연속이다.

2022년에는 한국, 2023년에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시즌 준비를 했던 토트넘은 이번에는 일본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본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의 방일 소식과 함께 2년 만의 한국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한국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토트넘이 다시 한국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을 찾은 바 있다.

올여름에는 뮌헨의 방한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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