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캡을 샀습니다.
더울 때 쓰면 좋대요.
덜 덥고 눈도 보호하고요.
귀엽죠.
아래엔 스트링 양 옆으론 귀를 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머리 위에 뭐가 있는 거 같은데
한 번 써 봤습니다.
꺄~~ 귀여워♡
나 이뻐?
그런데 자꾸 보니 뭐 랄까.
좀 작은 거 같네.
엑스라지 제일 큰 사이즌데.
털이 많아 모자가 얹어진
모자가 자꾸 옆으로 넘어가요.
뭐야 베레모야?
패랭이 갓인가.
아무리 봐도
좀 웃긴데?
얼굴도 되게 커 보이는 걸.
쓰기 싫은 거 썼는데 그게 말이야?
라는 표정ㅋㅋ
얼굴 위에 이거 뭐냐. 좋게 말할 때 벗겨라.
에잇 벗고 말 테다.
머리를 털어 모자가
얼굴에 떨어져 얼음 상태.
머리 커서 모자 안 맞는 애.
모자 써서 슬픈 애.
귀찮게 했더니 방으로 도망.
모자야 턱받이야.
그래 쓰지 말자.
모자 벗어 기분 좋구나.
머리가 큰 게 아니라 털이 많은 거지만
어쨌든 모자는 안 쓰는 걸로.
그래서 여름용 모자를 살 때
엑스라지면 충분할 줄 알았다.
사실 엑스라지가 제일 큰 사이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