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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Feb 26. 2018

회사는 일하는 곳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오빠는 어떻게 늘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냐고 물었다.

감정기복이 심한 나도 너무나 궁금했던 질문이었다.

거기에 이상순은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지 않고

그것때문에 걱정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고 말했다..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 말이 이렇게까지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난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라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어서

그래서 회사 생활이 더 스트레스였고

고됐던 것이다.


회사에서 누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그 사람이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냥 직장에서 만난 사람일 뿐이다.


난 회사에 일하러 온것이지

친목을 다지러 다니는 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니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상순에게 배운 말 한마디로

평정심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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