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이상순에게 오빠는 어떻게 늘 평정심을
유지할수 있냐고 물었다.
감정기복이 심한 나도 너무나 궁금했던 질문이었다.
거기에 이상순은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지 않고
그것때문에 걱정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
고 말했다..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 말이 이렇게까지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난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라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어서
그래서 회사 생활이 더 스트레스였고
고됐던 것이다.
회사에서 누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그 사람이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냥 직장에서 만난 사람일 뿐이다.
난 회사에 일하러 온것이지
친목을 다지러 다니는 게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니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상순에게 배운 말 한마디로
평정심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