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 남자도 내 나이에 적당히 해보고
만나봤다고 생각했다.
이젠 남자가 더 이상 궁금하지도
관심이 가지도 않고
섹스도 신비롭지도 색다르지도 않다.
연애란게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고
남자들도 결국에 다 비슷하게 변한다.
그래서 기대감이 1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하는 이유는
주말이 심심해서
대화할 친구를 찾아서..
슬프지만 사실이다.
사랑이 뭔지 난 정말 모르겠다.
그럼에도 또 실망하고
또 마음이 깨지고 다친다.
더 이상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이 사람에 대한 나의 커져버린 마음에
금이 가버렸다.
나의 연애에서 금이 생겨버리면
항상 시작은 작지만
관계가 깨져버리기엔 충분했다.
결국은 우린 안 될 거란걸
알아버리는 순간은 작지만 확실하다.
지나쳐버리고 싶은데
돌아보면 치명적이었다.
이미 이런 생각이 들어버린이상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보다 나와 잘 맞을 사람이 아니라면
이젠 연애따윈 쳐다보기도 싫다.
정말 연애 질리고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