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호 Oct 30. 2019

능력 되는 만큼만 사자

폭풍같던 샤넬백 중고 거래가 끝났다.


내 샤넬백에 극달같이 달려들던 여자들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다.


샤넬이 뭐길래

나도 눈이 뒤집혀서 샀었지만

돈을 올려가면서

협박에 가까운 언행을 하면서

내 가방을 사려던 사람들이

충격적이었다.


명품백 초보자로써

중고거래는 더더욱 모르는 초짜가

이렇게 정글같은 곳인줄도 모르고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샤넬을 팔려다가

참 많은걸 배웠다.


샤넬을 되팔려는 이유가

가장 첫 번째로는 매고 다닐 데가 없어서

두 번째로는 잔고부족

이것이었다.


참내 팔면서 느낀건

정말 샤넬이 대단하긴 하구나 였고.


교훈

진짜 샤넬은 그걸 감당 할 수 있을 때

그 때 사야지.

일시불로 사고도 괜찮고

데일리로 매고 다닐 수 있을 때!

작가의 이전글 오래전 내린 결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