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던 샤넬백 중고 거래가 끝났다.
내 샤넬백에 극달같이 달려들던 여자들
정말 놀랍기 그지 없었다.
샤넬이 뭐길래
나도 눈이 뒤집혀서 샀었지만
돈을 올려가면서
협박에 가까운 언행을 하면서
내 가방을 사려던 사람들이
충격적이었다.
명품백 초보자로써
중고거래는 더더욱 모르는 초짜가
이렇게 정글같은 곳인줄도 모르고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샤넬을 팔려다가
참 많은걸 배웠다.
샤넬을 되팔려는 이유가
가장 첫 번째로는 매고 다닐 데가 없어서
두 번째로는 잔고부족
이것이었다.
참내 팔면서 느낀건
정말 샤넬이 대단하긴 하구나 였고.
교훈
진짜 샤넬은 그걸 감당 할 수 있을 때
그 때 사야지.
일시불로 사고도 괜찮고
데일리로 매고 다닐 수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