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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Jan 20. 2020

인간 관계의 호구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명의 제대로  친구도 없구나


주로 잘해주는 편이다.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탓에

다른 사람을 신경써주느라

내가 힘든 것도 감수하는 편이라

조금 불편해도 좋아하는 친구라고 여기면

맞춰주었다.


그런 내가 쉬운 모양인지

친구란 애들은

 나를 호구처럼 여기는 기분이

드는 요즘.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내가 당연시 여겨지는 

뭐하러 잘해주나 싶다.


 필요없다.

그냥  스스로를 위해 살아야지

진짜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란

 호구로 여기진 않겠지.

자기 급할 때만 찾는 애들은

이제 그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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